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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2017 F1 드라이버 연봉 본문

F1/데일리

재미로 보는 2017 F1 드라이버 연봉

harovan 2017. 2. 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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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을 오랫동안 봐오면서 말하기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 바로 돈과 관련된 문제 입니다. 윌리암스 같이 주식시장에 상장 되어 있는 팀은 재무재표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전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스포츠중 하나인 F1에서 돈과 관련된 문제는 언제나 비밀스러웠으니 말입니다. 한 매체에서 '2017 F1 드라이버 연봉'을 공개했는데 그저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페르난도 알론조는 자신의 연봉과 관련해 한 기자에게 '당신들이 말하는 것은 맞는게 하나도 없다. 전혀 비슷하지도 않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이 다루는 F1 드라이버의 연봉은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며 정확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보통 사람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영역 중 하나가 스포츠 스타의 연봉이기도 하니 저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 드라이버 연봉 TOP 1-10

순위

드라이버

연봉

계약

1

페르난도 알론조

맥라렌

$40,000,000(보너스 포함)

2015-2017

2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31,000,000(보너스 별도)

2016-2018

3

세바스티안 베텔

페라리

$30,000,000(보너스 별도)

2015-2017

4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8,500,000(보너스 포함)

2017

5

키미 라이코넨

페라리

$7,000,000(보너스 별도)

2017

6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6,500,000(보너스 별도)

2017-2018

7

펠리페 마사

윌리암스

$5,000,000

2017

8

니코 휠켄버그

르노

$3,000,000

2017

9

맥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3,000,000(보너스 별도)

2016-2018

10

세르지오 페레즈

포스 인디아

$2,500,000

2017


이 자료에 따르면 연봉킹은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네요. 물론 루이스 해밀턴은 보너스가 별도로 계산되며 최대 4천 1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루머가 있으니 누가 연봉킹인가는 무의미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후임으로 메르세데스로 간 발테리 보타스는 기존 연봉이 250만 달러 정도였는데 3배 이상 뛰었고 과거 3천만 달러 가까이 받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의 연봉은 1/4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습니다.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와 맥스 베르스타펜은 활약상에 비해 연봉이 적지만 아마 옵션을 더하며 다른 빅팀의 1/3 수준은 되리라 봅니다. 레드불은 전폭적으로 키워주는 대신 연봉은 언제나 박했죠.


2017 드라이버 연봉 TOP 11-20

순위

드라이버

연봉

계약

11

로메인 그로쟝

하스

$1,500,000

2017

12

케빈 마그누센

하스

$1,000,000

2017

13

졸리언 팔머

르노

$1,000,000

2017

14

다닐 크비얏

토로 로소

$750,000

2017

15

카를로스 사인즈

토로 로소

$750,000

2017

16

스토펠 반두른

맥라렌

$300,000(보너스 별도)

2017

17

마르쿠스 에릭슨

자우버

$285,000

2017

18

에스테반 오콘

포스 인디아

$185,000

2017

19

파스칼 벨라인

자우버

$150,000

2017

20

랜스 스트롤

윌리암스

정보 없음

2017


F1 드라이버의 연봉은 TOP3을 넘어가면 확 줄어들고 11위부터는 다른 유명 스포츠에 비하면 팍팍한 연봉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윌리암스의 루키 랜스 스트롤의 연봉 정보는 없는데.. 사실 있다고 해도 의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버지에게서 나오는 돈일테니 말입니다. 맥라렌의 영건 스토펠 반두른은 연봉이 적은 대신 성적 옵션을 걸어 두었네요.



2016 시즌까지는 연봉 1천만 달러 이상 받는 드라이버가 6명 정도는 되었는데 2017년에는 반토막 났네요. 로즈버그와 버튼이 은퇴하고 페라리가 라이코넨의 연봉을 삭감했기 때문이겠지요?(그래서 라이코넨이 가라오케바를 개점했나 싶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올시즌에는 유난히 1년 계약이 많다는 것입니다. 20명의 드라이버 중 5명만 다년계약 입니다. 이말은 2017 시즌 성적에 따라 2018 시즌에는 드라이버의 이동 폭이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보타스와 라이코넨의 경우 팀이 '일단 두고보자'며 1년 계약을 한 경우이고 페레즈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일단 잔류하지만 더 강한 팀을 원했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판단 됩니다. 니코 휠켄버그는 제 기억에 르노와 다년계약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1년+옵션 계약인 것인지 자료가 잘못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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