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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복귀 이후 첫 우승 - 2017 WRC 스웨덴 Day4 본문

WRC

토요타 복귀 이후 첫 우승 - 2017 WRC 스웨덴 Day4

harovan 2017. 2. 12. 21:31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올해 삼재인가?' 몬테카를로에 이어 스웨덴에서 수십초의 리드를 가지고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무너지는 모습은 현대 WRC 팬들과 누빌 팬들에게는 끔찍한 드라마였습니다. 누빌은 아쉬움을 보이면서도 '이보다 더 최악도 있었다. 앞으로는 희망적'이라 말했지만 2번 연속으로 우승을 날리는 것은 좋은 리듬이 아닙니다. 누빌은 코너에서 2-3cm 정도 깊게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SSS에서 리타이어한 것은 너무 실망스럽네요.



- 일요일 일정 -

SS16 LIKENÄS 1 (21.19km)

SS17 LIKENÄS 2 (21.19km)

SS18 TORSBY 2 (PS,16.43km)


- 로드 오더 -

1.고르반  2.믹  3.르페브르  4.패든  5.에반스  6.브린  7.소르도  8.오지에  9.타낙  10.라트발라  11.누빌  12.오츠버그  13.한니넨


- 타이어 선택 -

오지에, 타낙 : 5 스터드

나머지 미쉐린 드라이버 : 6 스터드



SS16 LIKENÄS 1 (21.19km)

이번 스테이지는 1970년대에 사용되던 클래식 스테이지로 반대방향으로 달리게 됩니다. 암뵈르비 모터스타디움 인근에서 시작되지만 이후에는 구불구불한 일반적인 코스로 접어 듭니다. 빠르지만 크레스트, 내리막, 범프가 곳곳에 있습니다.



랠리 리더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스테이지 우승입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온 누빌은 토요일 리타이어 이후 일요일에는 파워스테이지만 집중하며 타이어를 아끼는 중이었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첫 코너에서 스핀을 하며 라트발라에 무려 27초나 뒤지게 되었습니다. 2위는 라트발라를 추격 중인 오트 타낙이 차지했지만 라트발라와 격차가 늘어나고 말았습니다. 현대의 소르도와 패든이 3-4위에 올랐지만 이제는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SS17 LIKENÄS 2 (21.19km)

리타이어 하지 않는 이상 피니쉬 포지션의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랠리 후반, 또다시 라트발라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타낙은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있지만 좋은 리듬을 타고 있는 라트발라를 누르고 우승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누빌은 여전히 파워스테이지만을 생각하며 타이어를 아끼는 중이고 믹은 스핀을 하며 시간을 잃었다고 합니다. 누빌도 누빌이지만 믹은 스웨덴에서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하는게 올시즌 초반 슬럼프라고 말해도 되지 싶네요.



SS18 TORSBY 2 (PS,16.43km)

라트발라에게는 완벽한 스웨덴 랠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빌의 리타이어로 운좋게 랠리 리드를 되찾았지만 일요일 스테이지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대 5 포인트가 주어지는 파워 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하며 최대 포인트를 챙기게 되었고 토요타는 1999년 중국 랠리 이후 18년만에 WRC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칼스타드 SSS에서 리타이어하며 파워 스테이지 우승만 노리던 티에리 누빌은 3위.. 로드 오더를 생각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아쉽네요. 이번 스웨덴 랠리 내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오지에는 파워 스테이지 2위에 오버롤 3위.. 오지에가 스테이지 우승을 한번도 하지 못한 랠리가 언제였나 모르겠네요.



토요일까지 기세가 등등했던 타낙은 일요일에 라트발라를 따라잡기는 커녕 라트발라가 리드를 벌려가는 것만 바라 보아야 했습니다. 현대는 다니 소르도가 4위, 헤이든 패든이 7위에 올랐는데.. 누빌이 우승을 날렸으니 당연히 분위기가 좋을리가 없겠지요? 포디움 사진과 챔피언쉽 포인트는 최종결과 발표 이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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