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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RC 스페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 챔피언 확정 본문

모터스포츠

[2014 WRC 스페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 챔피언 확정

harovan 2014. 10. 27. 04:46


2014 WRC 챔피언까지 1 포인트만 남겨두었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스페인 랠리에서 우승을 하며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오지에르는 작년에 이어 2연속 챔피언을 이어갔고 2004년부터 시작된 세바스티앙 로엡의 9연속 챔피언에 이어 오지에르가 2연속 챔피언에 오르니 WRC 타이틀은 2003년 노르웨이의 피터 솔버그 이후 11년째 프랑스인 드라이버가 가져 갑니다.



DAY 2에서 30초 이상 벌어졌던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매섭게 추격해 왔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대관식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DAY 3에서 심각한 타이어 데미지가 위협적이기는 했지만 오지에르가 스페인에서 올시즌 챔피언을 확정짓는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지에르는 "챔피언이 되어서 기쁘고 두번이라 더욱 기쁘다. 작년 타이틀이 한번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했다. 대단한 랠리였지만 힘들기도 했다. 첫날 나는 밀어부쳤고 이틀동안 야리-마티는 날아 다녔다. 그래서 그를 비켜봐야 했다"며 챔피언 등극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지에르는 작년 사실상 은퇴한 로엡의 빈자리를 차지한것 뿐이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2연속 챔피언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스페인 랠리 우승으로 자신의 23번째 커리어 우승을 기록했고 폭스바겐은 더블 리타이어하며 현대에 우승을 헌납했던 독일을 제외하면 모든 랠리를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포드의 미코 히브로넨은 오지에르, 라트발라에 이어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폭스바겐이 시즌을 지배하고 있고 원투 피니쉬도 4번이나 되며 호주 같은 경우 1-2-3위를 모두 폭스바겐이 쓸어가는 상황에서 히브로넨은 이정도면 매우 선전했습니다.


타이어와 셋업이 모두 훌륭했고 히브로넨은 4위 매즈 오츠버그(시트로엥)를 30초 이상의 차이로 넉넉하게 포디움에 등극하며 포르투갈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포디움에 올랐고 폭스바겐 트리오를 제외한 드라이버 중 최고 성적인 4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WRT로서는 최상의 결과는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은 스페인 랠리였습니다. 다니 소르도가 5위, 티에리 누빌이 6위, 헤이든 패든이 9위로 i20 3대 모두 포인트를 확보했고 최종전인 영국 랠리의 결과에 따라 포드(180 포인트)나 시트로엥(187 포인트)를 잡을수도 있는 175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기뻐 할수만도 없습니다. 서스펜션 문제는 시즌 내내 따라다녔고 그레블과 아스팔트가 혼합되어 있던 이번 스페인에서는 3명의 드라이버 모두 언더스티어로 고생했습니다. 소르도는 SS15에서 스핀을 했고 패든은 2-3번 기어 코너에서 30-40번이나 핸드 브레이크를 이용해야 했고 누빌은 언더스티어 때문에 안드레아스 미켈센에게 역전 당할 뻔 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보다 더 강력한 차를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2014 스페인 랠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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