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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연료 파트너 BP-캐스트롤로 변경 본문

F1/데일리

르노, 연료 파트너 BP-캐스트롤로 변경

harovan 2017. 1. 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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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르노의 오랜 연료-오일 파트너였던 토탈(TOTAL)이 F1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이후 토탈과 파트너였던 르노와 레드불이 다른 파트너를 찾는것은 당연했습니다. 레드불은 한발 빠르게 맥라렌과 오랜 관계를 맺어오던 액손모빌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르노계열은 액손모빌로 가는게 아닌가 했지만 르노는 BP-캐스트롤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르노 스포트 레이싱의 회장 제롬 스트롤은 "모터스포츠에서 강력한 유산을 가지고 있는 BP와 캐스트롤 브랜드의 복귀는 좋은 소식이며 F1 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린 것이다. BP의 약속은 다국적 기업에 F1이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동기부여된 기술 파트너와 역량있는 스폰서를 가지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의 매니징 디렉터 시릴 아비테불은 "2017년 F1의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밋 규정과 함께 파워는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 때문에 연료와 오일은 2014년 새로운 파워유닛 규정이 도입되었을때 보다 전체 파워에 있어서 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F1에서 연료는 적지 않은 역할을 합니다. 연료에 따라 수마력 정도의 변화가 가능하며 이는 엔진 서플라이어와 협업에서 이루어지는 일 입니다. 그런데 워크스팀 르노와 커스터머팀 레드불이 서로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그리 유리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비테불은 '서로 다른 연료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두 알 수 있으니 좋은 것'이라 말했지만 이는 레드불과 부딪힐 수도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2015년 최악이었던 르노와 레드불의 관계는 2016 시즌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데 또다시 균열의 가능성이 생겼네요. 물론 가능성은 엄청나게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엔진에 따라 일정정도의 성능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BP-캐스트롤 루머가 먼저 있던 맥라렌은 아직 공식발표가 없네요. 물론 스토펠 반두른이 SNS를 통해 새 팀웨어를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고 소매에 '캐스트롤' 로고가 박혀 있는게 온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에 뉴스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리 새로울건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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