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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123, 입장권 판매 돌입 본문

모터스포츠

레이스 123, 입장권 판매 돌입

harovan 2017. 1. 23. 13:32

국내 최초의 내구 레이스로 기록되게 될 '레이스123'이 개최 3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작년 7월에 처음 소식을 접하고 가끔씩 레이스123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진행상황을 보아왔는데 티켓까지 판매에 돌입하니 정말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된 내구 레이스를 하려나 봅니다.



2017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영암서킷(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KIC)에서 열리는 일정으로 8-10시간에 걸쳐 219랩(1,230km)를 달리는 대장정 입니다. 그간 국내에서 '내구 레이스'라는 타이틀을 사용한 이벤트가 몇차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해외 스프린트 레이스와 크게 다를것 없는 주행거리와 시간이었던데 반해 레이스123은 본격적인 내구 레이스이자 국내 최초의 내구 레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입장권은 티몬(←클릭)에서 판매중에 있으며 1월 23일부터 한달 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장권의 종류는 모두 3가지로 그랜드스탠드 1만원, 피트/그리드 워크 2만원, 패독 3만 5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피트/그리드 워크는 그랜드스탠드 입장이 가능하고 패독은 그랜드스탠드와 피트/그리드 워크를 모두 포함 합니다. 또한 사전 구매자 중 10며을 뽑는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를 실시해서 레이스123 공식 머천다이즈 패키지를 준다고 하니 '레이스123에 반드시 가겠다'라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구매를 고려해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나저나 참 대단합니다. 저는 총상금 50만 달러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믿지 못했는데 정말이네요. 50만 달러라면 블랑팡 GT 이벤트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 물론 레이스 거리가 길기는 하지만 이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되는 내구 레이스의 상금규모로는 엄청난 액수로 레이스를 기획하신 제이스 컨설팅의 전홍식 대표님에게는 경의를 표할 지경이네요. 게다가 카테고리도 다양화해서 GT3, GTC, SP, TC1, TC2 5개 카테고리가 출전해 내구레이스의 구색을 갖추었고 국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레이스 드라이버 중 한 명인 유경욱과 벤트리팀 앱솔루트의 앤드류 김도 출전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내구 레이스의 특성상 드라이버의 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에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들은 물론 해외 유명 드라이버들도 참가하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레이스123의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작년에 물류파트너가 정해졌다는 소식이 있었고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앱솔루트 레이싱(벤틀리팀 앱솔루트)이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2017년 1월에는 미쉐린과 공식 타이어 협약을 맺으며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종 엔트리와 팀 정보, 레이스 스케쥴은 4월 초에 레이스123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GT 아시아나 블랑팡 GT 아시아와 일정이 겹치지 않으니 아시아 지역 강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모터스포츠팬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동호회나 사진 동호회 같은 모임이 현장에 많이 보였으면 좋겠네요. 8시간 이상의 레이스이기 때문에 내내 레이스에만 집중하는 것은 힘드니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맥주라도 한 잔 하면서 즐기면 좋을것 같습니다. 르망 24h 같이 서킷 인근에 캠핑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게 관리가 힘든 측면이 있으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레이스123에 참가하는 차량 브랜드의 지원과 아웃도어 브랜드의 콜라보로 그랜드스탠드 바로 옆에서 큰 놀이판이 벌어졌으면 좋겠지만 아직 이것까지는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이 더 커지고 레이스123이 해를 더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지요? 레이스123이 대한민국의 스파 24나 뉘르부르크링 24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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