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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 랠리 리드 - 2017 WRC 몬테카를로 Day1 본문

WRC

티에리 누빌 랠리 리드 - 2017 WRC 몬테카를로 Day1

harovan 2017. 1. 20. 11:52

모나코 카지노 앞에서 시즌 스타트를 알리는 기념사진을 찍고 WRC 2017 시즌의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몬테카를로 랠리가 열리는 남프랑스의 프렌치 알프스 지역에는 예년과 달리 많은 눈이 내려있는 상태.. 작년의 경우 일부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그냥 타막 랠리였지만 올해에는 전형적인 몬테카를로 랠리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 목요일 일정 -

SS1 ENTREVAUX - VAL DE CHALVAGNE - UBRAYE (21.25km)

SS2 BAYONS - BREZIERS 1 (25.49km)


- 스타트 오더 -

1.오지에  2.누빌  3.패든  4.소르도  5.라트발라  6.타낙  7.믹  8.브린  9.르페브르  10.에반스  11.한니넨


- 타이어 선택 -

오지에 : 4 슈퍼 소프트, 1 소프트

타낙, 브린, 누빌, 패든 : 5 슈퍼 소프트

믹 : 3 슈퍼 소프트, 3 소프트

르페브르, 한니넨 : 6 슈퍼 소프트

라트발라 : 4 소프트, 2 슈퍼 소프트

소르도 : 5 소프트



SS1 ENTREVAUX - VAL DE CHALVAGNE - UBRAYE (21.25km)

2017년의 첫 스테이지는 해발 1,100dml 콜 드 라발을 오르는 코스 입니다. 스타트는 좁은 도로에서 하게 되며 바위가 병풍처럼 있습니다. 르 샴 마을에 들어서면 속도가 빨라지고 6.3km 지점의 내리막에서는 아이스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후반으로 가면 길은 좁아지고 구불구불 해집니다.


SS1은 취소 되었습니다. 이유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의 롤링사고 입니다. 패든의 차가 길 한가운데를 막고 서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랠리 운영이 불가능했고 주최측은 레드 플랙을 발령했고 스테이지 기록은 삭제되었습니다. 패든의 사고 당시 관중도 부상을 당했는데 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헤이든 패든과 존 케나드는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SS2 BAYONS - BREZIERS 1 (25.49km)

이번 스테이지는 1999년까지 많이 사용되었던 스테이지이지만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달립니다. 처음에는 업힐이며 1,148m까지 오르며 연속 헤이핀을 지나게 됩니다. 내리막에서는 2개의 마을을 지나며 빠르고 넓은 도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는 테크니컬 구간이 나옵니다. 고속구간이며 브레이킹 포인트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티에리 누빌의 스테이지 우승입니다. 누빌은 취소된 SS1에서도 세바스티앙 오지에보다 빠른 기록을 보였는데 SS2에서는 7.8초가 빨랐습니다. 오지에는 팀을 바꾸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현대로서는 기분 좋은 스타트네요. 로드 오더에 대한 차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 이번만큼은 누빌이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3위는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인데 2위 오지에와 차이는 7.2초이고 누빌과는 15초 차이입니다. 이어 크리스 믹, 오트 타낙이 뒤따랐고 다니 소르도와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몬테카를로 나이트 스테이지는 성적보다는 안전한 완주가 더 중요하니 Day1의 기록은 큰 의미를 둘 수 없지만 격차가 상당하니 무시할 수 없게 되었네요.



패든이 초반에 나가떨어졌지만 현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누빌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고 작년까지 차량에 불만이 많았던 다니 소르도의 입에서 '차는 괜찮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 아이스와 여러 변수를 달려야 하는 몬테카를로 나이트 스테이지의 결과이기 때문에 아직 2017 i20 WRC의 본래 실력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스타트는 좋네요.


update : 패든은 블랙 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났고 당시 부상을 당했던 관중은 니스로 후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사망한 관중은 스페인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진을 찍기 위해 도로쪽으로 나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자세한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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