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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아우디, 랠리크로스에 워크스 지원

harovan 2017. 1. 19. 00:08

아우디가 FIA 랠리크로스(RX)에 워크스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모기업 폭스바겐의 초대형 악재인 디젤게이트 이후 그룹차원에서 비용절감에 나섰고 그 결과 폭스바겐은 WRC를 아우디는 WEC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는데 그나마 RX는 새롭게 시도를 하네요.



물론 2016년에도 아우디 S1이 RX를 달리기는 했습니다. 아우디의 DTM 드라이버이기도한 마티아스 엑스트롬이 아우디 S1으로 챔피언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RX도 꽤나 재미있는 포맷으로 작년에 세바스티앙 로브가 도전하기도 했고 빅네임 드라이버들이 세컨잡으로 달리기도 합니다.


엑스트롬은 다른 참가자들처럼 개인팀(EKS)를 꾸리고 참가했고 워크스 지원을 받는 팀을 누르고 당당히 챔피언까지 올랐으니 아우디로서는 투자하는게 당연하겠지요? 아우디가 WEC에서는 물러나지만 포뮬러 E에 워크스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보아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게 분명하고요. 아우디 모터스포트의 보스 디터 가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EKS가 다른 팩토리팀에 대항하는게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우리가 RX 참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엑스트롬은 "우리는 팀으로 지난 3년간 많은 준비작업을 해왔다. 중요한 경험을 쌓았고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해나아가려면 미래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이 명확하다. EKS가 아우디의 팩토리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나는 랠리크로스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전기차에 대한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WRC나 WEC가 대형마트라면 RX는 편의점 수준이랄까요? 투입되는 비용과 자원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아우디 워크스'가 가지는 의미는 크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엑스트롬의 개인팀에 재정적-기술적인 지원을 하는 정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우디가 어떻게든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이어가려는 모습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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