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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은 메르세데스와 우승두고 경쟁할것 - 마테쉬츠 본문

F1/데일리

레드불은 메르세데스와 우승두고 경쟁할것 - 마테쉬츠

harovan 2017. 1. 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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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빅보스이지만 레드불의 디트리히 마테쉬츠와 페라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역시 그 화법이나 레이스를 대하는 태도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네요. 마르치오네는 스쿠데리아를 압박하며 '왜 우승을 못하냐?'라며 다그치는 반면 마테쉬츠는 여전히 레드불 레이싱을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테쉬츠가 Speedweek과 한 인터뷰를 볼까요?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로 드라이버가 급해진 메르세데스의 접근부터 시작됩니다. "헬무트 마르코와 니키 라우다 사이에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 드라이버들은 이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누구도 내게 놓아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카를로스 사인즈는 강하게 자라고 있고 다니 크비얏에게는 우리가 큰 잘못을 했다. 피에르 가슬리는 리저브 드라이버로 일하게 될 것이며 시뮬레이터를 많이 타게 될 것이다."



2015년에는 내내 각을 세웠던 르노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르노는 새롭고 도전적이었다. 무엇보다 2016년에는 능력있는 사람들로 채워졌다. 게다가 (마리오)일리엔의 도움이 컸다. 2017년 우리는 메르세데스에 근접할만한 파워를 지니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우리는 완전한 경쟁을 원하고 우승을 위해 메르세데스와 싸울 것이다."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면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물론 속이 타들어 갈 일이지만 역시 마테쉬츠는 마르치오네보다는 낫습니다. 마르치오네는 '못하면 다 자르겠다'라며 엄포를 놓는 반면 마테쉬츠는 레드불 인사이더 누구를 비난하거나 압박하는 인터뷰를 한 기억이 없네요.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 길이 없지만 밖으로 보여지는 것은 그렇습니다.



F1 팀 2개를 운영하는 음료수 회사와 알파 로메오 F1 팀을 남의 돈으로 굴리려는 슈퍼카 회사.. 페라리는 곧 F1이라는 명성은 엔초 페라리가 죽고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페라리를 떠나며 끝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회장님이 할 일은 비전을 제시하고 두둑한 재정을 확보해 주는 일이지 잘 알지도 못하는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며 실무자들의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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