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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앙 로브 추격전 - 2017 다카르 랠리 Day11 본문

모터스포츠

세바스티앙 로브 추격전 - 2017 다카르 랠리 Day11

harovan 2017. 1. 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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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7 다카르 랠리도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우승 경쟁이 살아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크와 트럭에서는 어느 정도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지만 자동차에서는 푸조 팀메이트끼리 우승을 다투고 있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 우승은 푸조의 세바스티앙 로브(#309) 입니다. 팀메이트이자 랠리 리더인 스테판 피터한셀(#300)은 로브보다 18초 뒤진 기록으로 2위에 그쳤지만 5분 이상의 랠리 리드는 여전합니다. 이제 남은 스테이지는 단 하나에 불과하고 SS는 64km에 불과하기 때문에 피터한셀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로브가 우승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다른 푸조 크루 시릴 데프레(#307)은 Day11에 다소 부진했지만 오버롤 3위를 지키는데 무리가 없었고 4위 나니 로마(#305 토요타)와 격차는 40분 이상으로 푸조가 1-2-3위를 쓸어담을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산 후안에서 리오 쿠아르토까지 가는 Day11은 자동차/트럭 기준으로 759km에 스페셜 스테이지는 292km 였습니다. 초반에는 네비게이션이 중요한 전통적인 다카르 스타일이었고 후반에는 WRC처럼 트레일을 따라 달리는 구간이었습니다. WRC 스타일의 스테이지가 길었다면 로브가 기록을 조금 더 단축했겠지만 WRC는 WRC고 다카르는 다카르지요. 피터한셀의 13번째 다카르 우승을 로브가 막아낼 수 있을지가 마지막날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바이크에서는 혼다의 파울로 곤칼베스(#17)이 2017 다카르에서 처음으로 스테이지 우승에 올랐지만 나중에 팀메이트 요안 바레다(#11)의 기록이 정정되며 바레다가 스테이지 우승, 곤칼베스가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바레다는 관중들의 방해를 받았고 주최측을 이를 인정해서 바레다의 기록을 3분 당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버롤 리더는 여전히 KTM의 샘 선덜랜드(#14)이며 2위에는 역시 KTM의 마티아스 워크너(#15)이며 3위에는 KTM의 프라이비티어 제라드 파레스 구엘(#8) 입니다. 바레다의 타임 페널티에 대한 어필이 받아들여 진다면 단숨에 1위로 올라서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트럭에서는 랠리 리더 에두아르도 니콜라예프(#505 카마즈)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2위이자 팀메이트 드미트리 소트니코프(#513)과의 격차를 52초 늘려 전체 17분 9초의 리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랠리 초반에는 이베코나 르노도 만만치 않았는데 역시 갈수록 카마즈 인가요? 카마즈는 작년에 이베코에게 빼앗겼던 다카르 타이틀을 되찾아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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