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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버그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 - 디터 제체 본문

F1/데일리

로즈버그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 - 디터 제체

harovan 2017. 1. 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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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는 F1 팬들 뿐만이 아니라 메르세데스 내부에서도 만만치 않은 충격이었는데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의 빅보스인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에게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제체가 Autocar와 한 인터뷰 입니다.



"막 샤워를 하고 나왔을때 전화가 왔다. 토토 볼프인것을 보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안돼.. 또 루이스 해밀턴이냐' 그리고 토토가 소식을 전해주었다. 니코의 은퇴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었다. 나는 니코의 결정을 존중한다. 우리는 '나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나는 기로을 깨고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말하는 해밀턴이 있다. 다른 드라이버는 '나는 꿈을 이루었다. 더이상 뭘 하겠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둘 다 이해할 수 있고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다가오는 시즌에 두명의 월드 챔피언이 팀에 있기를 바랬다. 싸움이 다시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새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그게 인생이다. 나는 불쾌하지도 실망스럽지도 않다. 그런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



여기서 알 수 있는게 몇개 있지요? 메르세데스 내부에서는 분명 로즈버그의 갑작스런 은퇴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그 대표적인 인물이 니키 라우다였습니다. 하지만 토토 볼프와 디터 제체는 로즈버그의 은퇴를 받아 들이네요.


제체를 비롯한 다임러가 해밀턴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보이네요. 실력을 인정해 쓰고는 있지만 곱게 보고 있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볼프는 제체에게 전화를 자주 안하는게 분명한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는 다임러에게 중요한 마케팅 수단의 하나인데 그 수장인 볼프가 전화를 했는데 제체가 '또 해밀턴이냐?'라고 생각한 것을 보면 왠만해서는 전화를 안한다고 봐야겠지요? 빨간팀의 마회장과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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