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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수는 팀에 늦게 개입한것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본문

F1/데일리

내 실수는 팀에 늦게 개입한것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harovan 2017. 1. 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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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FCA-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주장입니다. 어떤 조직이건 어떤 동네건 밉상이 있기 마련인데 최근 1-2년은 F1 팬들의 공적 버니 에클레스톤보다 마르치오네가 더 심한것 같습니다. 일단 어떻게 말했는지 들어볼까요?



"내 실수가 뭔 줄 아나? 내가 팀에 너무 늦게 개입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존경의 차원에서 그렇게 하도록 했었다. 만약 2015년에 내가 일찍 개입을 했더라면 작년에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누가 알겠나?" 차는 잘 만들어지고 있다. 엔진이 좋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에 매몰되지는 않겠다. 시동을 걸고 트랙을 달리면 어떻게 될지 지켜보다. 하지만 엔진, 에어로다이내믹, 새 규정에 대해 그들이 해낸 일은 대단하다."


음.. 뭐랄까요. 상상력이 참 뛰어나신 분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7년 페라리의 엔진이 메르세데스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내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사례에서 보듯 지금은 입을 가볍게 놀릴 시점이 아닙니다. 작년 시즌 시작전에 마르치오네가 뭐라 했죠? '우리 엔진은 메르세데스만큼 좋다' 결과는?? 개불~



팀에 더 빨리 개입했더라면 2016 시즌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주장에는 공감합니다. 아마 더 악화가 되었을지도 모르고 지금쯤 페라리가 F1에서 철수를 하네마네 하고 있을런지도 모르죠. 마르치오네가 스쿠데리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요약해 볼까요?


1. 페라리 무승

2.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 이탈

3.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와 불화설

4. 팀 분위기 위축



이쯤되면 페라리가 FIA에 진정서를 넣어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에 서스펜션으로 한 방 먹인게 마르치오네의 작품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2017년 페라리가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챔피언까지 오르게 된다면 마르치오네가 기세등등할것 같아 응원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생기려고 할 정도 입니다. 마치 2차 대전의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느낌이랄까요? 묻고 싶네요. 2017년에도 말아먹으면 그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가 말입니다. 본인 입으로 '못하면 다 자른다'라고 했었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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