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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른, '나는 해밀턴이 되길 바라지 않아' 본문

F1/데일리

반두른, '나는 해밀턴이 되길 바라지 않아'

harovan 2017. 1. 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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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버튼을 대신해 F1 2017 시즌 맥라렌에서 달리게 되는 스토펠 반두른이 자신을 루이스 해밀턴과 비교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고 데뷔 이듬해에 챔피언에 오른 해밀턴은 이후 맥라렌에서 데뷔하는 루키의 벤치마킹이 되어왔는데 반두른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반두른 La Gazzett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해밀턴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 나는 반두른이 되길 원한다. 나는 다 쏟아부을 것이다. 페르난도와 나 사이의 관계에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페르난도나 버튼에게서 어떤 조언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서킷에서 그들과 가깝게 지내며 배워왔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


맥스 베르스타펜과의 비교도 거부했습니다. "맥스와 나는 F1에 올라오기까지 다른 길을 걸었다. 나는 레이스를 늦게 시작했다. 돈도 없었다. 어떤 카테고리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맥스는 모든 것을 빨리했다. 나는 그랑프리 경험이 부족하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다."



역시 만만한 성격이 아니지요? 맥라렌이 버튼 카드를 만지작 거리며 반두른과의 계약을 머뭇거릴때 반두른은 '이러면 다른 팀 간다'며 맥라렌을 압박하는 대범함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만만치 않은 성격입니다. 해밀턴처럼 되고 싶지도 않고 알론조에게는 배운게 없으며 베르스타펜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뭘 딱 찍어서 잘못되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역시 보통 성격은 아니네요.


실력이야 이미 하위 카테고리와 한번의 그랑프리에서 증명이 되었으니 입만 살아있는 영스터는 아니지만 F1에서 가장 완숙한 드라이버인 알론조의 팀메이트가 되는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반두른이 알론조와 비슷하거나 되려 앞설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알론조가 반두른에 밀리는 그림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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