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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순진하지 않다 - 맥스 베르스타펜 본문

F1/데일리

나는 순진하지 않다 - 맥스 베르스타펜

harovan 2017. 1. 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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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최연소 타이틀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상황에 따라 팀메이트 다니엘 리카도와 혈전도 각오한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우승과 챔피언을 위해 달리는 레이스 드라이버로서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까지 당돌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고 얼마전 리카도는 '베르스타펜과의 경쟁에서 배우는게 있다'라고 말했던 것과는 톤이 조금 다르지만 확실히 베르스타펜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베르스타펜은 네덜란드 De Telegraaf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순진하지 않다. 모든게 더 치열해질 것이고 긴장감이 커질 것이다. 하지만 팀이 얼마나 잘해느냐에 달린 문제다. 차량성능 향상을 위해 일을 멈추지 않고 정보공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지금의 팀메이트 리카도와 토로 로소 시절 팀메이트 카를로스 사인즈 Jr.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니엘을 보면 그는 언제나 웃고 있고 모두를 즐겁게 한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을 위해서는 두명의 드라이버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게 중요하다. 카를로스와는 확실히 덜 좋았다.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토로 로소에서는 카를로스와 내가 레드불에 자리가 하나가 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다니엘은 언제나 잘했기 때문이다."



라이벌팀에게는 죽일 놈 소리를 듣는 19세 드라이버 베르스타펜이지만 팀 플레이어로서는 나쁘지 않은 자세 입니다. 이런 모습은 이미 몇차례 보여진 모습이기 때문에 새로울 것은 없지만 베르스타펜 같은 타입의 드라이버는 극도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성향이 강하고 본인도 그것을 숨기지 않아왔기 때문에 '정보공유'는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만약 레드불이 다시 챔피언에 오를만한 차를 만들어 낸다면 베르스타펜과 리카도는 로즈버그-해밀턴 같은 내전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우승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타입이고 리카도는 현역 드라이버 중 최고 레벨로 평가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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