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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에서 금요일 일정 사라질수도 본문

F1/데일리

F1에서 금요일 일정 사라질수도

harovan 2016. 12.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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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로부터 지분을 사들이며(아직 완전한 계약은 아니지만) F1의 최대주주가 된 리버티 미디어가 F1 그랑프리에서 금요일 일정을 없애고 레이스 포맷을 새롭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i의 케빈 가사이드는 리버티 미디어가 더 많은 관중을 끌어 모으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금요일 일정을 없애고 토요일 레이스를 신설하고 팀에 예산캡을 도입하며 미국과 유럽에 더 많은 레이스를 추가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같은 방안에 대해 익명의 F1 팀 관계자는 "모두 가능한 방안들이다. 레이스 주말에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팀의 관점에서 보자면 2번의 레이스는 괜찮다. 지금 계약에서는 프로모터와 3일 동안 차를 올리기로 되어있다. 어떤 변화라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예산캡에 대해서는 1억 5천만 유로의 상한선을 두자는 말이 나온듯 한데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이에 반대했습니다. 토스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도 안된다. 토로 로소에서 나는 스크류 하나의 가격도 알고 있다. 만약 누군가 부품의 지출내역을 공개하기를 거부한다면 FIA는 해당가격을 팀 평균가격의 2배로 책정할 것이다. 인보이스를 들여다 봐야 하는 일이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이미 유럽 레이스를 늘리는 일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레이스를 늘리는 것은 찬성하지만 F1에는 유럽 말고도 다른 대륙의 레이스도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보다 흥미진진하고 팬들에게 친화적으로 바꾸는 것은 찬성하지만 팀들과 그랑프리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일이기 때문에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리버티 미디어의 비전이 반드시 팬들에게 좋다고 볼 수도 없는 일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F1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 조금 더 심도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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