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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패스토 말도나도 F1 복귀 타진 중

harovan 2016. 12. 14. 00:54

F1에서는 잊혀지는 이름들이 많지요? F1이라는 무대를 내려가는 순간 잊혀지는 사람과 팀이 있기도 하고 몇몇은 돌아오는데 성공하기도 합니다. 2015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에서 밀려났던 패스토 말도나도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말도나도는 콜롬비아 오토트로모 데 토칸시파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몇몇 팀과 협상 중에 있고 긍정적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몇몇 상황으로 인해 F1에서 밀려났다. 알다시피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에는 내가 F1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르노의 퍼포먼스를 보니 괜찮아졌다. 지금은 몇몇 팀과 대화중이고 호주 그리드에 서길 희망한다. 물론 다른 카테고리를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F1을 원한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나름 GP2 챔피언 출신에 그랑프리 우승까지 했던 드라이버이지만 5시즌 내내 루키가 하는 실수를 반복하고 범퍼카 몰듯 F1 머신을 다루는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이러니 별명은 하나 같이 부정적인 것들이었지요.



말도나도는 PDVSA라는 강력한 스폰서쉽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베네주엘라 국내경기가 악화되며 PDVSA의 지원을 잃었고 2016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케빈 마그누센에게 르노 시트를 내주어야 했습니다. 지금도 가끔하는 생각이지만 말도나도가 윌리암스에 있었던게 아니라 키미 라이코넨이 윌리암스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말도나도가 윌리암스에 있던 시절은 윌리암스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 2011 시즌의 경우 경험 많은 루벤스도 달리 방법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2012년에는 윌리암스의 가능성이 보였고 말도나도가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폴투윈까지 거머쥐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드라이버는 말도나도와 브루노 세나.. 스폰서 패키지로만 라인업을 꾸린 대가를 톡톡히 치른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네요.



파괴신 말도나도의 복귀라.. 현재 남은 시트는 자우버에 하나, 매너에 둘.. 메르세데스의 빈자리가 어떻게 채워지느냐에 따라 다른 팀에서 한자리가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말도나도를 쓰려고 할지는 의문입니다. PDVSA의 스폰서가 안정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말도나도라는 드라이버만 보고 기용할만한 팀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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