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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테리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루머 급부상 본문

F1/데일리

발테리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루머 급부상

harovan 2016. 12.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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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즈버그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은퇴선언을 한 이후로 누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가지게 될까를 두고 이런 저런 뉴스들이 많았지요? 이번에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가능성이 높아진듯 합니다. 미디어들이 일제히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확률이 높아졌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메르세데스행이 거론된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조, 세바스티안 베텔, 발테리 보타스, 펠리페 마사, 세르지오 페레즈, 파스칼 벨라인, 에스테반 오콘.. 미디어에서 다루어진게 대충 이정도이고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와 접촉을 했다고 하니 누가 볼프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으냐를 세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보타스가 크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루머가 돌았던 드라이버 중에서는 베텔이 가장 먼저 '안간다'라고 했었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였던 알론조는 맥라렌 계약을 파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이에 메르세데스의 쥬니어 벨라인에게 로즈버그의 빈자리가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졌는데 아무래도 메르세데스는 아직 벨라인을 믿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오늘 뉴스만 보자면 보타스가 메르세데스행의 9부능선을 넘은 분위기네요.



제가 언급하기도 했지만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은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 수월한 면이 있습니다. 일단 윌리암스가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메르세데스가 엔진 리스비용을 깎아주고 기술지원이라는 카드를 들이밀며 '벨라인 줄게 보타스 다오'라고 하면 윌리암스도 생각해볼 여지가 없지는 않습니다. 2년차 벨라인과 루키 랜스 스트롤을 묶는게 위험하기는 하지만 재정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적지 않은 도움이 될건 분명 합니다.


여기에 보타스의 매니저가 바로 볼프 입니다. 볼프는 메르세데스의 지분을 매입하며 메르세데스의 팀보스가 되기 전에 윌리암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윌리암스에 참여했었고 보타스는 자신의 드라이버 입니다. 때문에 볼프와 윌리안스의 협상은 다른 팀이나 드라이버에 비해 훨씬 수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스트 시즌으로 접어들며 별다른 뉴스가 나오고 있지 않아 그런건지 아니면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확률을 높게 보는 것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미디어가 보타스를 다루고 있네요. 물론 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 윌리암스는 펠리페 마사를 은퇴 시키고 보타스를 리드 드라이버로 내세웠기 때문에 보타스를 내주는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타이틀 스폰서 마티니나 다른 스폰서들이 격렬하게 반대한다면 보타스를 내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보타스는 실력 하나는 인정받고 있네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내보내고 보타스를 데려 가려고 했던게 떠오르지 않나요? 당시에는 윌리암스도 말도 안되는 위약금을 요구하며 사실상 내어줄 뜻이 없다는 의사를 보이며 보타스의 페라리행은 무산되었지요. 이번에는 메르세데스행은 실현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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