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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매너 레이싱, 미국에 매각되나?

harovan 2016. 12.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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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팀보스 기자회견에는 매너의 오너 스티븐 피츠패트릭은 '익명의 투자자와 협상하고 있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당장에 매너 레이싱이 매각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매너의 카운터 파트너가 타보 헬문드인듯 합니다.



타보 헬문드.. 텍사스 출신의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아버지에 이어 대를 이어 레이스 프로모터를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미국 그랑프리와 멕시코 그랑프리의 복귀를 진두지휘 했고 버니 에클레스톤과는 어릴적부터 친했던 사이 입니다.


대충 들어도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게 바로 나오지요? 바로 이 헬문드가 매너에 투자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실상의 매각절차이며 헬문드가 팀을 꾸리고 피츠패트릭은 지분관계로 매너에 남는 정도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대략적인 그림도 그려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페라리-하스와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와 관계를 강화해서 하스의 초기 성공모델을 따르고 텍사스의 투자자들로부터 펀딩을 한다는 것입니다.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매너를 노리고 있다는 것도 헬문드와 관련이 있는듯 합니다. 


헬문드는 매너가 올시즌 아쉽게 자우버에 밀려 투자환경이 매우 악화되었지만 그리 개의치는 않는다고 하니 투자 또는 인수 가능성은 꽤 높은게 아닌가 싶네요. 만약 헬문드가 매너를 넘겨 받는다면 아마도 미국 라이센스를 쓰게 될테니 F1에는 미국팀이 2개로 늘테고 이는 다른 F1 팀들도 반길게 분명해 보입니다.



매너에는 팻 프라이, 니콜라스 톰바지스, 존 맥퀼리암 같은 빅네임 엔지니어들이 있으니 적절한 투자만 이루어진다면 하스 정도의 성공은 불가능하지도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에클레스톤이 전폭 지지하고 있고 피츠패트릭도 팀을 넘길 의사가 있어 보이니 헬문드가 자금만 끌어 모은다면 매너 레이싱의 주인이 바뀌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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