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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엑슨모빌과 파트너쉽 체결 본문

F1/데일리

레드불, 엑슨모빌과 파트너쉽 체결

harovan 2016. 12. 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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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뉴스를 통해 전해진 소식입니다만.. 레드불이 엑슨모빌과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레드불이 태그호이어와 파트너쉽을 맺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태그호이어와 엑슨모빌은 모두 맥라렌의 오랜 파트였는데 1년에 하나씩 레드불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팀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빌 1(엑슨 모빌)과 레드불 레이싱은 레이스, 퍼포먼스 그리고 혁신에 열정을 공유하는 2개의 글로벌 브랜드이다. 모빌 1은 F1에서 30년 이상 상징적인 브랜드였다. 새 파트너쉽은 엑슨모빌의 일류 전문가들이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엑슨모빌이 레드불을 더욱 안정하게 만들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F1에서 성공할 수 있게 공헌해준 토탈의 기술팀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파트너쉽이나 스폰서쉽을 맺을때 하는 일반적인 멘트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은 속이 좋을리가 없겠지요? 토탈(TOTAL)이 모터스포츠에서 철수하며 F1 르노 엔진 진영은 새로운 연료/오일 파트너가 필요했고 엑슨모빌이 그 역할을 맡은것 입니다. 조금 흥미로운 것은 르노가 엑슨모빌 파트너쉽을 리드하는 모습이 아니라 레드불이 리드하는 모습이겠지요? 르노도 엑슨모빌을 사용할 것이라고 들은듯 한데 말입니다.



맥라렌은 1997년부터 엑슨모빌에게서 연료와 오일을 공급받아 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합니다. 페트로나스는 메르세데스 진영과 쉘은 페라리와 파트너 관계이니 남는것은 캐스트롤(BP) 정도가 있다는게 중론입니다. 연료야 뭐 아무거나 쓰면 안되냐..라고 물으신다면 연료에 따라 엔진의 성능이 좌우되고 연료는 엔진 개발단계부터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F1 레이스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레드불은 르노 엔진을 쓰기 시작한 이후 첫 연료/오일 파트너가 교체되고 맥라렌은 20년만에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하네요. 잭 브라운이 '스폰서 찾는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는데 기술 파트너 역시 만만치는 않을것 같습니다. 맥라렌이 과거의 맥라렌이 아니기 때문에 협상조건이 좋을리가 없습니다. 맥라렌과 오랜시간을 함께 해온 스폰서/파트너는 하나둘 메르세데스와 레드불로 떠나고 이제 남은 것은 죠니 워커 정도네요. 2017 시즌에도 맥라렌이 부진하다면 맥라렌은 페르난도 알론조 뿐만이 아니라 스폰서를 더 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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