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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캘린더 확정 본문

F1/데일리

2017 F1 캘린더 확정

harovan 2016. 12.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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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2017년 F1 캘린더가 확정되었습니다. 2016년 F1 최다 그랑프리를 기록했던 21 그랑프리에서 1개가 줄어든 20 그랑프리 일정으로 예상했던것처럼 뉘르부르크링이 재정난으로 빠지며 2017년에는 독일 그랑프리가 캘린더에서 사라졌습니다.



확정된 캘린더에서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독일 그랑프리가 빠진 것이지만 예비 캘린더와는 상당부분 달라진 것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바로 르망 24h와 일정충돌을 피했다는 것입니다. 2016년에는 유럽 그랑프리(아제르바이잔)과 WEC 르망 24h를 겹쳐 놓으며 WEC측의 반발이 심했는데 2017년에는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비 캘린더에는 올해도 겹치게 되었었는데 일정을 조절했네요. 르망 24h의 ACO가 상당한 불쾌감을 보였었고 FIA가 무시하기 힘들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다른 변화는 바로 아제르바이잔 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2016년 첫 그랑프리를 치르면서 유럽 그랑프리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누구 하나 이해하지 못하는 카드였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이 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이라고 우기고 싶었구나..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 잘한 결정 입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 그랑프리를 유치하면서 자기 나라 이름을 스스로 빼는것은 바보 같은 일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와 영국 그랑프리가 일주일씩 뒤로 밀렸지만 예비 캘린더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백투백 그랑프를 유지하고 있고 싱가폴 그랑프리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서로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F1 캘린더에서 거리상 가장 가까운 그랑프리인 싱가폴과 붙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을텐데 이제는 싱가폴이 2주일 먼저 치르게 되었으니 더 좋지 않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승인이 필요한 그랑프리였던 캐나다 그랑프리와 멕시코 그랑프리가 공식 캘린더에도 그대로 올라간 것으로 보아 2017년에는 큰 문제없이 그랑프리가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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