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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버그는 챔피언 자격있어 - 루이스 해밀턴 본문

F1/데일리

로즈버그는 챔피언 자격있어 - 루이스 해밀턴

harovan 2016. 12.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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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루이스 해밀턴이 조금씩 이성을 찾아가나요? 2016 시즌 챔피언에 오른 니코 로즈버그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비매너 전략으로 해밀턴은 또다시 사람들의 입방아 올랐고 다른 드라이버들이 로즈버그의 챔피언 자격은 충분하다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해밀턴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말하며 로즈버그와 '친구'였었던 시절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우리는 예전에 챔피언이 되자고 했었고 지금은 둘 다 그렇다. 축하한다 니코. 챔피언이 되기 위한 모든 것을 했다. 충분히 자격이 있다" 늦었지만 그래도 안한것 보다는 낫습니다. 레이스가 끝나고 해밀턴은 로즈버그에게 축하를 건네기는 했지만 비매너 레이스의 여운이 짖게 남아있던 상황이었고 진심으로 보는 사람이 있었을까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비록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짧은 멘트에 불과하지만 재차 로즈버그의 챔피언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준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로즈버그가 해밀턴 논란을 덮자는 식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해밀턴측도 무언가 상응하는 액션이 없다면 완전히 매장될 수도 있는 상황에 누군가 해밀턴에 조언을 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당연한 일이고 로즈버그와 해밀턴이 서로 문제를 키우지 않고 봉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해밀턴에게나 메르세데스에게나 좋은 방향입니다.


해밀턴은 Autosport가 팀보스들에게 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드라이버로 선정되었습니다. F1의 스코어 시스템과 같은 1-10위 / 25-1포인트를 사용한 조사였습니다. 해밀턴이 1위, 베르스타펜이 2위, 로즈버그가 3위에 올라 팀 보스들의 평가에서 로즈버그를 이겼습니다. 비매너 레이스와는 별개로 능력은 인정받고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이제 메르세데스가 어떤 방식의 처분을 내릴지 궁금하네요. 해밀턴에 부정적인 요소는 팀오더 무시와 피렐리 타이어 조퇴.. 긍정적인 요소는 로즈버그-해밀턴의 봉합 정도가 되겠습니다. 레이스 직후에는 해밀턴의 해고 주장까지 나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뎌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정한 교전규칙을 어긴게 분명할테니 아무런 징계 없이 넘어간다면 팀은 엉망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꽤나 골치아픈 사안인데 어떻게 결론 나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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