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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라운, 해밀턴 복귀 가능성 열어놔 본문

F1/데일리

잭 브라운, 해밀턴 복귀 가능성 열어놔

harovan 2016. 11.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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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데니스의 후임으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모습을 보였던 잭 브라운이 난리가 난 메르세데스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고의 감속과 그로 인한 팀오더 무시로 시끄러운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의 징계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을게 분명한 상황.. 그런데 브라운이 해밀턴에게 러브콜을 보내는듯한 인터뷰을 했습니다.



Sky Sports와 인터뷰에서 브라운은 "우리 차에 두명의 최고 드라이버를 태울 수만 있다면 백방으로 뛸 것이다. 지금은 그들이 있고 스토펠은 대단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루이스는 대단한 드라이버다.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무엇도 배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가진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인터뷰에서는 "2019, 2020년을 위해서는 어떤 것도 배재할 수 없다. 우리는 현재 드라이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 보겠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해밀턴 복귀를 배재하지 않는 느낌이 강하지요? 론 데니스가 물러나지 않았다면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브라운이 맥라렌을 지휘하기 시작하지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면 해밀턴의 맥라렌 복귀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단 맥라렌이 2017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전제는 되겠지만 2018년부터는 가능하지 싶습니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계약은 2018년까지이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서로 계약을 조기에 종료해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해밀턴이 미쳤다고 메르세데스를 떠나 맥라렌으로 가겠냐고 물으신다면?? 해밀턴이 맥라렌에서 메르세데스 갈때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또다른 뉴스에서는 스페인 그랑프리 더블 리타이어 이후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를 떠날 것을 생각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해밀턴은 메르세데스가 더이상 '자신만을 위한 팀'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련의 논쟁거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렇다면 해밀턴이 맥라렌을 간다면 메르세데스보다 나아질까요? 그건 모르겠네요. 레이싱카 퍼포먼스는 논외로 두더라도 2018 시즌부터는 스토펠 반도른이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반도른을 높게 평가해서 그런지 몰라도 해밀턴하고 붙여놔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맥라렌의 재정상태는 과거보다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3천만 파운드에 이르는 해밀턴의 연봉은 삭감되어야 할텐데 해밀턴이 받아들일지도 모를 일이고요.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를 나가게 된다면 갈만한 팀은 레드불, 페라리, 맥라렌 정도가 전부.. 그중 레드불은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고 페라리는 메르세데스보다 훨씬 보수적인 팀으로 해밀턴이 버틸 수 있을지부터 의문입니다. 맥라렌이라면 친정팀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머리가 굵어질대로 굵어진 해밀턴이 어떤 조건을 내밀지 모르겠네요. 현재로서 해밀턴은 가능하면 메르세데스에 오래 있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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