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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타이틀 따고 WEC 간다 - 페르난도 알론조 본문

F1/데일리

3번째 타이틀 따고 WEC 간다 - 페르난도 알론조

harovan 2016. 11.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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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친구 마크 웨버가 WEC에서 은퇴하자 페르난도 알론조는 '내가 갈 때까지 기다리지 그랬냐?'라는 멘트를 남기며 알론조의 WEC 전망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었지요? 이번에는 알론조가 그런 관측들을 조금 누르는 발언을 했습니다.



알론조는 자신의 WEC 루머에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잘 모른다. 내가 메세지에 말한 것은 새로운 것도 아니다. WEC는 꽤 인기를 끌고 있다. 나는 내년에도 팀과 함께 F1에 100%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미래에는 매우 매력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르망 24h는 매력적이다. 나는 WEC가 좋다. 차가 좋다. 말했듯이 괜찮은 도전이다. 하지만 미래의 일이다. 2년이 될지 5년이 될지 11년이 될지 모른다. 지금은 그렇다. 우선은 내가 해야할 일을 할 것이다. 3번째 월드 챔피언쉽을 따내고 그 후에 보자."



마치 자신이 지른 불을 스스로 수습하는 느낌이지요? 하지만 객관적인 판단으로는 내년에 맥라렌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알론조는 곧장 은퇴할 가능성이 높지 싶네요. 알론조의 실력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이지만 맥라렌을 떠나면 갈만한 팀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는 2018년 이후 까지 기다려야 하고 레드불은 프랜차이즈 드라이버를 우선 기용합니다. 페라리의 경우 페라리나 알론조 모두 원하지 않을테고 말입니다. 물론 세상 일이라는 것은 예측불가능한 일들이 많으니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16년 현재 알려진 것들만 고려한다면 알론조가 맥라렌에 다시 챔피언에 오르지 못하면 알론조의 F1 커리어는 사실상 끝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르망 24h에 대한 레이스 드라이버들의 열망은 대단하네요. 꿈의 팀이 페라리라면 꿈의 레이스는 역시 르망 24h네요. 굳이 따지자면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 500과 함께 양대산맥이겠지요? 모나코 그랑프리까지 합쳐 3대 메이저 이벤트라고는 하지만 그중 최고는 역시 르망 24h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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