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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연습주행 TOP - 2016 F1 브라질 그랑프리 본문

F1/그랑프리

루이스 해밀턴 연습주행 TOP - 2016 F1 브라질 그랑프리

harovan 2016. 11. 1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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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와 치열한 챔피언쉽 배틀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기분 좋게 금요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해밀턴은 인터라고스에서 우승이 없었고 폴포지션도 1번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무승을 깰 수 있을까요?



해밀턴의 랩타임이 FP1과 FP2에서 모두 최고기록이었지만 로즈버그의 기록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로즈버그는 2년째 브라질에서 폴투윈 하고 있고 토요일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해밀턴이 퀄리파잉에서 무난하게 폴포지션을 차지할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로즈버그는 엔진 세이브를 위해 디튠하고 달렸습니다. 물론 해밀턴도 마찬가지이기는 하겠지만 그만큼 둘의 승부예측은 힘드네요. FP1보다 느려진 FP2 기록은 아무래도 웻레이스에 대비한 세팅 점검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비에 약한 윌리암스가 좋은 기록을 세운게 불안불안 하기도 합니다.



윌리암스는 통상 연습주행에서는 TOP 10 외곽에 있다가 FP3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금요일부터 상위권.. 비가 내릴수도 있는 일기예보가 나왔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더 불안하네요. 혹시 남들은 다 레인세팅에 신경쓰고 있는데 윌리암스만 딴짓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부터 드네요.



레드불보 메르세데스와 마찬가지로 FP2에서 더 느린 기록을 보였습니다. FP1에서 맥스 베르스타펜의 기록이 해밀턴에 매우 근접하는 기록을 보였지만 메르세데스가 전력으로 달린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연료량을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메르세데스에게 열세가 아닌가 싶네요.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의 날씨가 레드불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네요.



연습주행 기록만 보자면 페라리는 5위도 힘든 상황입니다만 페라리가 이정도는 아니겠지요? 원래 더운 날씨에 강한 페라리였지만 올시즌에는 트랙 온도가 올라가면 유난히 고전하고 있는 페라리는 어쩌면 비를 가장 기다리고 있는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 현역 중 가장 웻노면을 잘타고 경험이 많은 드라이버이니 노멀 레이스보다는 변수가 많은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유리할테니 말입니다.



강력한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을 가지고 있는데다 이제는 다운포스까지 잘 요리하는 포스 인디아에게 인터라고스는 유리한 레이아웃 입니다. 연습주행에서는 별다른 이슈 없이 달려주었고 성적도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아무래도 인터라고스에서 트랙 마샬을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퀄리파잉에서 차를 세우고 마샬의 덱 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ERS 문제로 차를 세웠는데 개러지로 돌아가지 않고 트랙 사이드에 계속 남아 지나가는 차를 보고 돌을 차고 그러더니 카메라 오퍼레이터의 자리를 차지고 앉았습니다. 론 데니스가 좋아할 그림이 아니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반항이네요.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와 키미 라이코넨은 FP2에서 살짝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인즈가 라이코넨을 추월했는데 라이코넨이 쫓아와서 사인즈 앞에서 위험하게 가로지르며 피트로 들어갔는데 연습주행 종료 이후 조사 한다고 합니다. 라이코넨의 불필요한 행동인데 그리드 페널티도 가능해 보이네요.



하위권 팀에서는 작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스는 여전히 브레이크가 불안해 보였고 매너와 자우버는 여전히 꼴찌 다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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