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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와이팅,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의 케이스는 다르다 본문

F1/데일리

찰리 와이팅,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의 케이스는 다르다

harovan 2016. 11. 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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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그랑프리에서의 페널티 공정성 논란과 세바스티안 베텔의 욕설로 뉴스의 중심에 섰던 FIA의 찰리 와이팅은 브라질 그랑프리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에 드라이버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드라이버들의 기자회견에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와이팅은 논란이 되었던 것들을 언급했고 제 판단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베텔의 욕설에 대해서는 별스럽지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럴수도 있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베텔의 급박하고 실망스러운 상황을 이해한다고 말했고 베텔의 사과도 받아 들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베텔이 또다시 그런 라디오를 한다면?? 와이팅이 가만 있어도 FIA 차원에서 무언가 행동에 들어가지 싶습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베르스타펜이 같은 숏컷을 했지만 해밀턴은 노페널티, 베르스타펜은 5초 페널티를 받게 된 이유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해밀턴은 실수를 해서 쇼컷을 했고 바로 쓰로틀을 80% 수준으로 줄여 어드밴티지를 줄였다. 이후 세이프티카가 나오면 어드밴티지는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베르스타펜의 경우는 다르다. 해밀턴처럼 했다면 포지션을 빼앗겼을 것이다.'



해밀턴이 숏컷 직후 쓰로틀을 약간 줄였다면 노페널티에 참작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세이프티카로 어드밴티지가 모두 사라진것은 분명하니 페널티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 베르스타펜의 경우 해밀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페널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베텔의 페널티에 대해서는 '데이타와 카메라 모두 위험한 행동으로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최근 와이팅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단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의 해명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텔과 베르스타펜은 와이팅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자신과 팀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논란이 될만한 상황에서 페널티를 받은 드라이버가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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