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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인디아 에스테반 오콘과 다년계약 본문

F1/데일리

포스 인디아 에스테반 오콘과 다년계약

harovan 2016. 11.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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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의 루키 에스테반 오콘이 포스 인디아와 계약을 마쳤다는 전망이 나왔었는데 결국 확정 발표가 났습니다. 니코 휠켄버그, 발테리 보타스, 랜스 스트롤, 케빈 마그누센, 졸리언 팔머에 이어 오콘도 레이싱 시트를 확보하며 F1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보도자료를 통해 오콘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포스 인디아로 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팀을 꽤 잘알고 있다. 작년에 테스트 드라이버를 했었다. 실버스톤에 있는 모두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아직 F1에서 신인이다. 하지만 매너에서 반시즌을 보냈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포스 인디아와 함께할 준비가 된 것 같다. 내 인생을 위해 해왔고 양손에 기회를 잡을 것이다. 팀이 원하는 것을 해낼수 있게 하겠다. 매너의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며 나를 돕고 믿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에 감사한다. 2017년을 기다릴 수가 없다. 내 첫 F1 풀시즌이다."


꽤나 기쁜 모습이지요? 그럴만도 한게 F1 드라이버는 전세계에서 가장 희소성이 있는 직업이고 왠만한 실력과 운 가지고는 데뷔조차 하기 힘든데 오콘은 반년만에 최하위팀에서 중위권팀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승진은 누군가의 분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요? 같은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에 소속된 매너 팀메이트 파스칼 벨라인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지네요.



당초 오콘은 르노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르노가 휠켄버그와 계약하자 벨라인은 포스 인디아행이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매너에서의 성적만 두고 보자면 벨라인이 오콘에 비해 우세하지만 오콘은 포스 인디아와 르노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이미 인정을 받은 상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메르세데스의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오콘이나 벨라인이나 모두 메르세데스의 엔진 디스카운트가 가능하지만 메르세데스가 벨라인 보다는 오콘을 우선한다면 팀의 입장에서는 오콘을 받고 다른 협상카드를 내밀수도 있습니다. 벨라인은 오콘이 데뷔 할때부터 경계하는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네요. 레드불이 다닐 크비얏을 토로 로소에 잔류시키자 레드불 쥬니어 피에르 가슬리가 분개했었는데 아마 그 비슷한 멘트가 나오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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