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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에는 이중잣대가 있다 - 맥스 베르스타펜 본문

F1/데일리

F1에는 이중잣대가 있다 - 맥스 베르스타펜

harovan 2016. 11. 8. 23:23

지난 멕시코 그랑프리에 레이스가 막바지로 이를 무렵 페라리의 세바스티앙 베텔과 경합 중에 1번 코너에서 코너커팅을 했다는 이유로 5초 페널티를 받아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F1에는 이중잣대가 있다는 컬럼을 썼습니다.



스폰서 EXACT에 쓴 컬럼에서 베르스타펜은 "루이스 해밀턴은 턴1/턴2에서 코너커팅을 했다. 그리고 페널티를 받지 않았다. 좋다. 하지만 내가 세바스티안 베텔과 싸울때 똑같은 일이 발생했고 나는 5초 페널티를 받았고 3위 자리를 잃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루이스와 나는 같은 코너에서 똑같이 오버슈팅을 했다. 나는 약간 이득을 봤고 해밀턴도 그랬다. 코너 앞으로 잘라 들어갔고 앞쪽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나는 처벌을 받았고 루이스는 그렇지 않았다. 이건 이중잣대가 있다는 말이다. 이런 문제는 규정이 스포츠(F1)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청자만 그런게 아니라 스튜어들도 마찬가지다.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일어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바스티안에게는 짜증이 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자리를 양보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나는 포지션을 선물하지 않는다. 실망한 세바스티안이 다니엘 리카도를 막으려 할때 그는 베르스타펜 규정에 의해 금지된 것을 했다. 이상한 것은 이후에 살펴본 것이고 이는 다니엘이 감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컨스트럭터 순위를 강화했고 다니엘이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3위를 지켰다는 것이다."



역시나 베르스타펜이 해밀턴을 걸고 넘어 집니다. F1에 이중잣대가 있다는 것은 수긍할 수 있지만 저는아무리 생각해도 해밀턴은 노페널티, 베르스타펜은 페널티가 맞다고 봅니다. 알랭 프로스트의 말처럼 만약 세이프티카가 없었다면 찰리 와이팅이 해밀턴의 숏컷을 어떻게 했을거냐는 의문은 있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페널티를 주지 않은 스튜어드들의 판단은 맞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로즈버그와 경합 중인 상황에서 오버슈팅을 하고 코너커팅을 했다면 당연히 포지션을 내어주어야 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타임 페널티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해밀턴의 첫코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고 세이프티카로 숏컷으로 인한 이득이 모두 사라진것은 맞지요.



해밀턴의 노페널티를 걸고 넘어지려면 VSC에서 세이프티카로 넘어가는 시간이 통상적인 시간보다 짧았고 이것을 두고 와이팅이 해밀턴의 타임 페널티나 포지션 양보를 막기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하는게 되려 설득력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의 케이스만 비교하고 이것을 이중잣대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18 Comments
  • 프로필사진 2016.11.09 01:13 왜 해밀턴이 노 패널티라고 글쓴이가 생각하는 지도 핵 의문이네요
    한 0.1초 악셀 안밟고 바로 밟아서 지 혼자 엄청 도망가더만 바로 패널티가 나와야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0 신고 핵의문에 대한 대답 여기 있습니다. http://route49.tistory.com/2223
  • 프로필사진 괜히 2016.11.09 01:14 해밀턴 비호하느라 괜히 베르스타펜한테만 아무 말 못하게 됨.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1 신고 뭔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 프로필사진 짜장 2016.11.09 07:45 해밀톤의 노패널티는 미래의 sc를 예측해서 패놀티를 안줫다기보다 챔피언십 배틀을 계속 이어나가게 하기 위해서 f1자체의 흥행을 위해서가 아닐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1 신고 그럴 경우 경기조작에 해당하니 큰 문제지요.
  • 프로필사진 뱨틀기우스 2016.11.09 08:46 저 또한 해밀턴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통상 스타트 직후 코스 이탈 후 복귀에 문제 삼은 경우가 없는걸로 압니다. 물론 대부분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이번 경우도 스타트 상황에서 생길수 있는 레이스.인시던트로 간주한것 같습니다. 세이프티카가 있고 없고 간에 문제될건 없다 봅니다.
    그리고 2위와 박빙의 상황에서 생긴게 아니라 앞서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문제 없다보셔지구요.
    이는 스타트 상황이 아니고 해밀턴이 선두에 크루징 상태에서 이탈 후 복귀하더라도 이득 봤으니 페널티를 내려야 한다고 얘기하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베르스타펜의 경우와는 완벽히 다르다 보여집니다.오히려 베르스타펜이 자신의 경우를 낮추기 위해 더 깎아내리는것처럼 보여지내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2 신고 저는 세이프티카가 없었다면 페널티가 주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페널티가 없다면 폴세터들은 모두 숏컷을 하려 할테니 말입니다. 이미 알랭 프로스트가 지적한 부분이지요.
  • 프로필사진 탕수육 2016.11.09 10:34 케로님이 주간리뷰에서 말씀하신거처럼 F1의 사고는 인과관계에의한 조사가 없다 그랬죠.
    앞에서 이랬으니 지금의 사고가 일어났다, 이런거 없답니다.
    그냥 사고가 일어난것만 보고 판단하는거죠.
    해밀턴도 SC가 발동이 안됐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역사에 만약은 없듯이 SC가 발동되서 숏컷이 아무 의미 없어졌고, 게다가 첫 랩에 숏컷은 말씀하신대로 보통의 사고로 넘어가기에 패널티를 안주는거죠.
    하지만 막스는 상황이 다르기에 패널티가 주어진거고, 자긴 그걸 이해못하는거 같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4 신고 케로님이 뭐라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F1에서는 인과관계 따집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다른 페널티나 노페널티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도 앞뒤 상황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지요. 팀메이트 사이의 사고는 일반적으로 관대하게 가기도 하고요.
  • 프로필사진 No19 2016.11.09 10:59 충분히 태클이 나올만한 상황이지만 베르스타펜의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없게 느껴지긴 하네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6 신고 얘는 뭐랄까... 신용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맨날 사고치고 그러니 뭔 말을 해도 먹혀들기 힘들지요. 뭔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어야 할것 같네요.
  • 프로필사진 GT3RS 2016.11.09 11:22 베르사타펜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해밀턴 경우 문제가 없다고 보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베르스타펜 의 발언이라는거죠.

    베르스타펜이 이런 발언을 할만 한 인물인가... 내로남불?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6 신고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해밀턴의 상황에 의문을 품은 드라이버가 베르스타펜만은 아니기도 하고요. 베르스타펜이니 뭔가 설득력이 없는 느낌이지요.
  • 프로필사진 SixWheels 2016.11.09 12:00 해밀턴 첫 랩의 솟컷이 왜 문제가 안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면 앞으로는 첫 랩에 오버스피드로 첫 코너 진입해서 다 숏컷해도 문제 안 되겠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11.09 12:09 신고 알랭 프로스트가 언급한 부분입니다. 와이팅에게 'SC가 없었으면 해밀턴에게 페널티를 줄거였나?'라고 물었지요. 하지만 이번 해밀턴 케이스는 노페널티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http://route49.tistory.com/2223에 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6.11.09 13:20 저런 숏컷 패널티 여부는 결과론적일 수밖에 없다니까요. 아마 저 2223 포스팅에 제 댓글도 있을겁니다.
    와이팅에게 물어봐야되는건 두가지죠.
    '세이프티카가 없었으면 해밀턴에게 패널티를 줄거였나?'
    '막스가 숏컷 후 베텔의 뒤로 나왔다면 막스에게 패널티를 줄거였나?'
    전 장담하는데 막스가 숏컷으로 포지션을 잃었었다면, 그 숏컷으로 패널티를 받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올해 캐나다 그랑프리를 다들 기억하시는지?
    베텔이 로켓스타트 후 의미없는 전략으로 레이스리더 자리 헌납한뒤 해밀턴 뒤꽁무니만 엄청 열심히 따라갔죠. 그 와중에 마지막 챔피언의 벽이 있는 시케인에서만 브레이킹 문제로 몇번을 숏컷했습니다. 그리도 그 숏컷들에 대해선 단 한번도 패널티를 안받았습니다.
    왜 안받았냐?하면 그 런오프에는 콘이 있어서 숏컷할때마다 오히려 더 뒤쳐지거든요. 직접 뛰어들어가서 셀프패널티받고 나오는데 손쓸 필요가 없는거죠.
    또한 몬자의 턴1-2 시케인도 상습적인 숏컷구간입니다. 하지만 거기 숏컷한다고 패널티 받는 드라이버 본적 있나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베리어를 설치해놔서 얌전하게 나올수가 없는 런오프거든요. 일단 들어갔다하면 알아서 손해입니다.
    멕시코는 복귀한지 아직 얼마 안된 서킷이라 그런 부분의 준비가 덜된겁니다. 그자리는 잔디가 있을곳이 아니에요. 모래가 있어야지.
    잔디 위에서는 속력을 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겁니다. 다시 말하면 고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 속도가 잘 줄지도 않습니다.
    비앙키 사고때 런오프지역 바닥이 뭐였는지 영상한번 봐보세요.
    이 사건의 주문제는 "숏컷으로 얻는 결과적인 이득"을 판단하는 와이팅의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심판재량권이 너무 큰거죠.
    그래서 버니는 이런 사태를 막고자 40cm짜리 콘크리트벽을 놓자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건 좀 많이 오바인것 같고 그래블 트랩의 부활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콘이라도 좀 다닥다닥 박아서 런오프 구역에서는 알아서 기어다니도록 만들필요가 있어요.전 모래가 차라리 더 안전하다고 보지만.
    쨌든, 자칭 최고수준의 드라이버들이라면 그정도 위험은 컨트롤할 수 있어야되는거라고 봅니다.
    무슨 쌩초보운전 면허연습주행 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허허벌판의 아스팔트 주차장 위에 선 그려놓고 운전하고 있으면 아무리 잘한들 쉬워보입니다. 옛날 영상하고 요즘 영상을 비교했을때 재미없어보이는 이유중에 하나도 이겁니다. 모나코 영상을 보면 한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폐쇄적인 트랙과 시야가 얼마나 큰 스릴을 만들어내는지. 드라이버의 능력을 어느정도로 차이나 보이게 만드는지.
    리카르도를 나중에 버니 자리에 앉혀야될거같은데 말이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fernando X jules 2016.11.09 18:46 신고 파라볼리카 안전을 이유로 그래블을 아스팔트로 덮어버려서 파라볼리카에서의 드라이버들 스킬을 볼수가 없게되었죠
    안전 정말 우선시되어야하는거 맞습니다
    그러나 F1은 최고가 모이는 곳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 최고들의 기량을 보기위해 F1을 보는건데
    그 최고들의 스킬구경을 죽여버리는 행태들이 나오는게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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