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4.10.1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0.14

harovan 2014. 10. 14. 20:2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가 친구 비앙키의 일 때문에 러시아에서 쟝 토트의 악수를 무시했다거나 키미 라이코넨이 일본에서 러시아로 올때 기대에서 술을 많이 마셔 서킷에서 난장을 부렸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알론조 루머는 토트가 레이스 시작전 껴안았다고 말했고 라이코넨의 루머는 낭설인것 같습니다. 때문에 일단 패스~



메르세데스, 통 큰 보너스~


러시아에서 첫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한 메르세데스가 통 큰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즌 우승을 한 프로 스포츠 팀에서 있는 보너스 잔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문제는 선수단과 직원의 수가 많아야 100명을 넘지 않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F1의 경우 최하위팀이라도 200-300명의 직원이 있어야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F1에서도 가장 많은 700명 규모의 팀.. 


메르세데스는 인당 최소 10,000 파운드(약 1,7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임원과 드라이버에게는 더 많은 보너스를 챙겨준다고 합니다. 10,000 파운드에 700 곱하면 700만 파운드로 한화로는 약 120억원에다 임원+드라이버까지하면 못해도 200억은 되겠습니다.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프라이즈 머니는 6천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메르세데스의 첫 컨스트럭터 포인트이니 이정도가 꼭 많다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1,000만원 넘는 보너스는 삼성전자의 호시절을 보는것 같습니다.



로터스는 큰 손실은 아니다 - 르노


러시아 그랑프리에 들어서며 내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겠다고 확정한 로터스에 대해 르노와 레드불은 무덤덤한 반응입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로터스의 이탈에 대해 "레드불이 알고 있는한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르노는 또 모르겠지만 레드불에 집중할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캐터햄의 전 보스였지만 지금은 르노로 돌아간 시릴 아비테불은 보다 직설적입니다. 아비테불은 러시아 기자들 앞에서 "자세히 말할수는 없지만 고객의 수는 우리 사업의 핵심이다. 이건 마케팅의 성격도 가지고 있어 고객을 늘리는건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다. F1에서 TV와 언론은 탑팀들에게 집중된다. 만약 우리가 강팀을 잃었다면 큰 문제이다. 불행히도 로터스는 강팀이 아니다. 때문에 마케팅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로터스가 듣게 되면 짜증나는 소리네요. 르노 엔진은 메르세데스 보다 비싼 엔진인데 성능은 말도 안될만큼의 차이를 보여주니 로터스가 메르세데스로 옮겨 가는건 당연합니다. 규모의 경제라는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법.. 따라서 4팀에 엔진을 공급하던 시절에 비해 3팀에 엔진을 공급하던 시절이 여려 면에서 불리합니다.



베르뉴, 토로 로소에 남을수도..


맥스 베르스타펜을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으로 영입하며 레드불은 베르스타펜에게 2015년 토로 로소 데뷔를 약속했습니다. 이에따라 3년이나 묵은(?) 쟝-에릭 베르뉴가 물러나고 다닐 크비얏과 맥스 베르스타펜이 내년 토로 로소 라인업을 이룰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세바스티안 베텔의 기습적인 레드불 이탈 소식이 베르뉴의 운명을 바꿀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토로 로소의 보스인 프란츠 토스트가 수차례 언급하긴 했지만 베르뉴가 내년에도 토로 로소에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오너인 디트르히 마테쉬츠 레드불 회장은 "어린 드라이버에게 경험 많은 드라이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두고 논쟁이 있다"라며 베르뉴의 잔류가 논의중이라는 사실을 내비추었습니다.


사실 토로 로소는 누구에게도 3년 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베르뉴의 퇴출이 거의 확실하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게다가 레드불은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라는 괜찮은 재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인즈 주니어와 베르스타펜이 내년 토로 로소 라인업을 이룰것이라 생각되어 졌습니다.


사인즈 주니어는 포뮬러 르노 3.5에서 챔피언을 따낼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F1 데뷔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레드불 내부에는 논란이 있는 모양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레드불은 다닐 크비얏을 100%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레드불 시트를 내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베르뉴를 보험으로 두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크비얏이 재능이 있는건 확실하지만 그렇게 치자면 F1 드라이버 중 재능 없는 드라이버는 없겠지요. 그래서 레드불은 크비얏이 부진하면 바로 내치고 베르뉴로 땜빵을 할 계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베르스타펜의 경우는 약속을 이미 해주었으니 별수가 없구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억울한건 사인즈 주니어가 되겠습니다. F1의 무릎팍도사 에디 조단 역시 사인즈 주니어를 예상했는데.. 어떻게 될지 조금 더 두고 보아야겠습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 - 페르난도 알론조


지난 2년간 수많은 이적설을 뿌려대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세바스티안 베텔에 매복(?)을 당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페라리가 수년간 경쟁력 있는 차를 내어주지 못하자 알론조는 이런저런 이적설을 흘리고 다녔지만 덩어리가 커질대로 커지고 나이도 만만치 않은 알론조를 선뜻 받아 줄만한 팀은 없었습니다.


베텔이 '레드불에서 올해까지만 뛰겠다'라고 발표하기 직전까지 알론조는 드라이버 이적시장의 슈퍼갑이었지만 베텔이 페라리로 갈것이라는 루머가 흐르자 곧바로 을로 추락하고 맙니다. 현재 이적 얘기가 오가고 있는 팀은 맥라렌, 윌리암스 그리고 로터스 입니다. 레드불에도 기웃거렸고 올해들어 알론조가 노리는 팀은 메르세데스라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알론조를 영입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맥라렌은 론 데니스가 껄쩍지근 하며 내년 혼다엔진도 미덥지 못하고 윌리암스는 이미 '우리는 내년에도 마사-보타스로 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터스는 많은 인력이 유출되며 올해 토로 로소만도 못한 팀이 되어 버렸으니 알론조는 페라리를 떠나면 마땅히 갈 곳도 없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론조는 "페라리와 나는 계약이 끝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소문 뿐이다. 나는 내 자신과 페라리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페라리는 내가 사랑하는 팀이고 나는 이 환상적인 팀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알론조는 지금까지 페라리를 두고 악담을 한적은 없습니다만.. 왠지 절실해 보이지 않습니까? 베텔이 맥라렌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페라리행이 확실한데 요새 분위기는 알론조가 빠지는게 당연해 보이는 상황에서 알론조의 멘트는 '좀 봐주세요~'하는듯 합니다.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from haro 2014.10.16  (6) 2014.10.16
F1 from haro 2014.10.15  (2) 2014.10.15
F1 from haro 2014.10.8  (9) 2014.10.08
F1 from haro 2014.10.1  (4) 2014.10.01
제18호태풍 판폰 - 레이스데이 스즈카서킷에 영향줄까?  (0) 2014.10.0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