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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볼프, 챔피언쉽 리더 건드리지 말아라 본문

F1/데일리

토토 볼프, 챔피언쉽 리더 건드리지 말아라

harovan 2016. 11. 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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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멕시코 레이스 오프닝랩 첫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은 니코 로즈버그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3개의 레이스가 남은 상황에서 챔피언쉽 리더를 그렇게 휠을 부딪히면 안된다. 팀은 그에게 가이드를 주었겠지만 차에 오르고 바이저를 닫으면 그게 안된다. 나는 그의 드라이브가 신선하고 가차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게 좋다. 팀이 그에게 라디오를 했겠지만 확실히는 모르겠다. 내가 제대로 읽은게 맞다면 팀은 베르스타펜에게 '니코를 깔끔하게 (처리해라)'라고 했다. 내가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베르스타펜이 5초 페널티를 받고 포디움을 잃은것과 해밀턴의 숏컷은 다르며 "랩1에서 있었던 일(해밀턴 숏컷)과 맥스가 말한 것과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는 챔피언쉽 리더(로즈버그)를 트랙 밖으로 밀어냈다. 내 생각에 베르스타펜의 페널티는 그의 신선하고 가차없는 주행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건 내 개이적인 의견이고 다른 말은 않겠다. 만약 3개의 레이스가 남은 챔피언쉽 리더와 레이스를 한다면 휠을 부딪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네요.



도대체가 무슨 말을 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로즈버그는 건드리지 말고.. 니 주행 스타일은 개인적으로는 맘에 든다.. 이건가요? 제가 영어를 못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로즈버그나 해밀턴에게 레이싱을 하지 말라는 말로 들리네요.


3년 연속 챔피언을 하면 이렇게 되나요? 물론 아예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본인의 챔피언쉽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다른 드라이버의 챔피언쉽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지 않는게 좋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메르세데스의 레이싱카가 트랙에서 다른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로즈버그건 해밀턴이건 챔피언을 놓치는게 레이스지요. 물론 베르스타펜의 경우 비난을 달고 사는 타입이지만 오프닝랩 어택에서는 큰 문제 없어 보입니다.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은 작년 미국 그랑프리 스타트에서도 있었지요.



베르스타펜이라는 드라이빙 스타일이 지저분한 상대에게 걸리면 엄청난 손해를 보거나 심하면 리타이어 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마치 '챔피언쉽 리더 건드리지 말아라'라는 식의 발언은 거슬리네요. 세바스티안 베텔이 백마커에 대고 심한 라디오를 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네요. 느린 차를 타고 있어도 레이싱 중인 드라이버들 입니다. 레이싱 중인 드라이버들에게 '내가 가니 알아서들 비켜' 라는식의 태도는 옳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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