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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금요일 최고기록 - 2016 F1 멕시코 그랑프리 본문

F1/그랑프리

베텔 금요일 최고기록 - 2016 F1 멕시코 그랑프리

harovan 2016. 10. 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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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제가 기억을 못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페라리가 금요일에 최고기록을 세웠던게 언제인가 싶네요. 중국 그랑프리 이후 처음인듯 합니다. 물론 연습주행 최고기록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메르세데스가 아닌 팀이 금요일 기록을 세웠다는게 흥미롭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이지 실전은 아닙니다. 페라리나 메르세데스나 슈퍼 소프트로 최고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연료량이나 테스트 프로그램의 차이 때문에 정확한 페이스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록 0.004초 이기는 하지만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빨랐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네요.



멕시코 시티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일까요? 아니면 메르세데스가 그저 몸을 풀기만 했을까요? 후반기 연습주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가장 좋은 기록을 내곤 했는데 오늘은 조금 떨어지는 기록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롱런에만 집중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혹시나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누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도 해보게 되네요.



2016 F1 챔피언을 두고 치열한 배틀을 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연습주행 기록은 대조적이었습니다. 해밀턴이 연습주행에서는 훨씬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로즈버그가 랩타임 보다는 다른 것에 중점을 두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레드불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다음에 놓였습니다. 적지 않은 드라이버들이 레이스 모드 테스트에서 타이어 마모를 말했는데 맥스 베르스타펜은 레이스에서 어떨까 모르겠네요. 미국에서는 타이어 관리를 하라는 라디오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는데 멕시코에서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관리 못하면 레이스를 완전히 망치게 될 것입니다.



포스 인디아의 금요일 프로그램은 명확했네요. FP1에서는 숏런, FP2에서는 롱런을 테스트 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슈퍼 소프트 기록은 페라리의 소프트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는 포스 인디아에게 나쁜 조건은 아니지 싶네요. 게다가 세르지오 페레즈는 홈그랑프리이니 동기부여도 되리라 봅니다.



제 기억에 이번 연습주행에서 윌리암스의 롱런 페이스가 그리 좋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최근 양상은 포스 인디아에게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모두 밀리는 양상인데 이번에도 특별한 드라마는 없을것 같습니다. 윌리암스가 다시 4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따라줘야 할 것 같네요.



토로 로소는 별 일 없이 세션을 마치나 싶었지만 FP2가 종료될때 다닐 크비얏이 파워가 없다며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2015 페라리 파워유닛이 이제는 신뢰도 문제까지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기어박스 같은 다른 파츠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미국 그랑프리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주었던 맥라렌의 연습주행 기록은 평범했습니다. TOP 10 정도에 걸치는 기록으로 특별한 모습은 없었습니다. 시즌 내내 브레이크에 문제를 보이고 있는 하스는 아무래도 임자를 만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자우버는 FP1에서 펠리페 나스르의 프런트윙이 완파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전에 있었던 데미지가 커브를 지나면서 떨어져 내려 일어난 사고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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