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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4/10/13.....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4/10/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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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13일의 월요일....F1 나라의 가십입니다..ㅎㅎ  간단하게 요점만 가겠습니다^^

토로로소는 어제 일요이 레이스에서 "심각한 연비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요.  사실 소치 서킷에서의 연비 문제는 토로로소 만의 문제는 아니었지요. 

소치 서킷에서 하드 브레이킹이 필요한 지점은 DRS존이 끝나는 T2와 T13 두 군데 뿐이었고..나머진 약한 브레이킹이었으니 ERS충전이 원할할 수가 없었고, ERS파워가 충분하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연료 소모가 많아졌지요.

때문에 연료압과 배합세팅을 바꾸는 OT버튼도 필요할 때 충분히 사용하질 못했고, 라인이 제한 된 영혼없는 90도 커브의 연속..앞 차가 실수할 때 까지 트레인 속에서 기다려야만 하는 추월 포인트 없는 레이아웃...막대한 피트로스로 인해 내몰린 원스탑 레이스...지극히 보수적이었던 타이어 컴파운드 선택....이 모든게 맞물려 추월 또한 드물었지요.

현재 유럽쪽에서 메기는 러시아 그랑프리의 레이스 평점은...10점 만점에 4점 대....첫번째 그랑프리였슴에도 불구하고 환영받지 못한 그랑프리가 되어버렸네요..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의 세바스찬 베텔은 다음 그랑프리인 오스틴에서 피트래인 스타트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네요!

"오스틴은 아주 어려울꺼에요.  왜냐하면 토요일 오후(퀄리파잉)에 할 일이 많이 없거든요."

"여섯번째 엔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퀄리파잉에 참가하지 않고 구경만 하게 될꺼에요."

"퀄리파잉에서 엔진 마일리지를 아낄꺼고, 그래서 일요일(레이스)에 피트래인에서 스타트하게 될꺼에요."

ㅎ~기사는 [소치 퀄리파잉에서 11위를 했고 여기서 10그리드 패널티를 더하면 그리드 맨 뒤다]로 마무리하면서, 뭔가 퀄리파잉 포기를 현명한(?) 선택이라고 비꼬는 뉘앙스를~ㅎ

아무튼...현재 세바스찬 베텔은 드라이버 챔피언쉽 5위...4위 보타스가 145 포인트..5위 셉이 143 포인트..6위 알롱이 141 포인트....

그러니까...햄버거의 타이틀 경쟁도 더블포인트에서 판가름...3위 허니벳져는 고정...4,5,6위 박대리, 셉, 알롱 역시 더블포인트로 순위가 판가름 나게 생겼습니다.  그 와중에 베텔의 피트래인 스타트는...ㅎ~대놓고 레이스 모드 세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건데...과연 가능할지...지켜보고 싶은데요...

공포의 신대륙 그랑프리는 새벽 3시에 퀄리파잉, 월요일 아침 5시에 레이스 스타트네요!ㄷㄷㄷ  시차 적응 잘 해야겠습니다!^ㄱ^;;

아맞다! 셉 관련 소식 한가지 더!

레드불은 다시 한 번 "팀오더는 없다"는 얘길 하면서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얘길 전했네요.

마테쉬츠는 "이제 베텔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했는데요...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베텔은 현재 내년 차량 개발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리키아도의 하위 드라이버로서의 지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남은 모든 레이스를 동등한 입장에서 달리게 될 것입니다."

과연...멀티 써티원이...없을까요?^^  레드불의 입장에선 팀오더를 내지 않는 것이 그동안 베텔이 팀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최대한의 보답(?)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하네요^^;

 

일본에서의 사고 여파로 각종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치에선 피트래인 속도제한을 팍 줄였고, 세이프티카는 차가 멈추면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다가오는 미국 그랑프리에선 또 한가지 안전에 관한 규정이 시행됩니다!

바로 르망24에서 선보였던 '슬로우 존'의 개념인데요..옐로우 플랙 구간에선 속도 제한을 둔다는 것이 요점인데..이번에 구체적인 제한 속도가 나왔네요.

 - 옐로 플랙 구간에선 시속 100Km의 스피드 리밋!

일단 이 조치는 환영합니다!^^  물론 오스틴에 비가 올 확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인터라고스에선 효과가 분명 있을 꺼라 봅니다^^

 

소치에서 줄스의 차를 검차까지 통과시켜 당장이라도 줄스가 달려오면 달릴 수 있도록 준비 해 둔 채, 한 대의 차량으로만 출전했던 마루시아...

원래 규정상 안되는 일이지만 특별히 버니와 FIA가 허락을 해 줬었지요.

마루시아는 다가오는 US GP에선 두 대의 차량이 모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9위를 지켜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인데요!

"이 (9위의)포지션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줄스가 가져다 준 것이거든요."

"우린 여기(소치)에 와서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줄스의 응원 메세지를 전하고, 줄스의 아빠, 엄마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두번째 차를 거둬들인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줄스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가장 좋은 일은 줄스가 가져다 준 (9위의)포지션을 방어해 내는 것입니다."

그래! 그래야지!

지난 주말 금요일 오전 포스팅에서 제가 '마루시아의 마음은 순수한 마음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있겠지만...머리로 이해하는 건...한번에 되진 않는군요!'라고 말했던게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마루시아는 레이싱 팀이고 줄스는 명백하게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달리는" 레이서(!)입니다!  그가 모나코에서 가져다 준 소중한 포인트를 온 힘을 다 해 지켜내는 것이 줄스가 원하는 것이고 마루시아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제라도 두 대의 차를 내보내기로 한 것은 환영합니다~!!

맞습니다! 치열하게 버티고 버텨 9위를 지켜내는 것~!  그것이 바로 "줄스를 위한 레이싱(!)"인 것이니까요~!!^ㄱ^

마루시아를 응원합니다!

 

오늘 소치에선...

스타팅 그리드를 항공화물이 점령했네요..ㅎ~  그리고 드라이버들은 기나긴 3주간의 방학(?)을 기념하며...

소치를 떠나는 전용기 안에서 파티~파티~~ㅎㅎㅎ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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