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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팡, 2018년 이후 F1 포기 고려 본문

F1/데일리

세팡, 2018년 이후 F1 포기 고려

harovan 2016. 10.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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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놀라운 소식이네요. 어쩌면 2018년 이후에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F1 캘린더에서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랑프리 중 하나로 평가 받아 왔지만 아무래도 관중 감소의 영향이 적지 않은듯 합니다.



세팡 서킷의 CEO 다툭 아흐마드 라즐란은 New Straits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는 휴식을 같는게 좋을것 같다. 상품(F1)은 더이상 재밌지 않다. 한 팀이 지배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청소년 체육부 장관 카이리 자말루딘은 F1 대신 MotoGP를 언급했습니다.



자말루딘은 트위터에 "내 생각에 F1 개최는 그만 두어야 한다. 적어도 잠시 동안 말이다. 비용은 너무 높고 돌아오는 것은 제한적이다. 우리가 처음 F1을 할 때는 대단한 일이었다. 일본 말고는 아시아 처음이었다. 지금은 많이들 하고 있다. 더이상 어드밴티지가 없다. 참신함이 없다. 자료를 보면 우리는 MotoGP를 해야 한다. 1) 싸다 2) 매진된다 3) Moto2/3에 우리 라이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틀린 말 하나 없네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의 인기는 확실하 과거만 못합니다. 인근에 싱가폴 그랑프리가 생기며 관중을 많이 빼앗겼고 비용은 높고 수익은 제한적 입니다. 올해의 경우 수용가능 인원의 60%만 채웠다고 합니다. 게다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입장권 가격은 21개 그랑프리 중 가장 저렴하니 세팡서킷이 받는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닐것 입니다.



세팡은 아시아에  가장 바쁜 t서킷이기 때문에 굳이 F1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운영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것 입니다. MotoGP는 이미 치르고 있으니 새로운 프로젝트도 아니고 말입니다. 세팡으로서는 F1을 그만 둔다면 재정적인 부담에서 훨씬 자유로울 것입니다. 어쩌면 세팡이 F1 재계약 협상을 앞에 두고 밑밥을 깔아두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아서는 말레이시아가 F1에서 빠져도 이상할게 없어 보이기는 하네요. 페트로나스가 나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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