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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크비얏, 2017년에도 토로 로소 본문

F1/데일리

다닐 크비얏, 2017년에도 토로 로소

harovan 2016. 10. 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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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맥스 베르스타펜과 교체되며 레드불에서 토로 로소로 강등된 다닐 크비얏 2017년에도 토로 로소에서 달린다는 소식입니다. 크비얏은 강등 직후부터 금방이라도 레드불을 떠날것 같은 멘트를 하다가 어느샌가 조금 누그러졌다는 느낌을 주곤 했는데 결국 토로 로소 잔류가 확정 되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서 크비얏이 레드불(토로 로소)와 다시 계약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레드불을 떠나거나 은퇴하고 다른 카테고리를 알아볼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빈정이 상할대로 상해있는 상황이었고 윌리암스나 포스 인디아가 크비얏을 원하고 있다는 전망이 있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강등 직후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가 '크비얏에게 기회를 더 줄 것'이라는 발언을 했고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크비얏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통상적인 립서비스가 아닌가 싶었는데 헬무트가 빈 말을 한건 아닌가 봅니다.



크비얏은 "좋은 소식이다. 레드불, 마르코 그리고 내가 킴으로 돌아온 이후 나를 도와준 모든이들에게 감사하다. 팀에 남게 되어 행복하고 집처럼 느껴진다."라며 잔류소감을 밝혔습니다. 강등 직후 마치 오늘만 살고 마는 사람처럼 말하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지요?



이로서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이 조금씩 완성되고 있습니다. 휠켄버그는 르노에 새 둥지를 틀고 크비얏은 잔류 합니다. 그런데 크비얏의 잔류 소식을 접하는 윌리암스와 포스 인디아는 그리 밝은 표정은 아닐듯 합니다. 이유는 간단하겠지요? 토로 로소는 언제든 윌리암스와 포스 인디아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을 가진 팀이고 크비얏은 이제 경험이 많은 축에 들어가는 드라이버 입니다. 



토로 로소의 크비얏-사인즈 라인업은 내년 윌리암스와 포스 인디아 라인업 보다 나을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경우 세르지오 페레즈를 묶어두는데 성공했지만 윌리암스는 발테리 보타스가 여전히 불안한 상태.. 윌리암스는 자칫 경험 많은 드라이버를 모두 잃고 루키급으로 팀을 짜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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