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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 2016 F1 본문

F1/그랑프리

미국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 2016 F1

harovan 2016. 10. 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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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즐기려면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 미국 그랑프리가 시작 되었네요. 밤낮을 완전히 뒤집어야 모든 일정을 즐길 수 있으니 연습주행부터 모든 세션을 라이브로 보시려는 분들은 적어도 오늘 오후부터는 체력적인 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트랙을 확인하고 있는 르노의 졸리언 팔머 입니다. COTA의 1번 코너는 오르막이 오루즈 만큼이나 심하지요? 심한 오르막에 블라인드 코너가 있다는게 매우 흡사하지만 제 기억에는 큰 사고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일본 그랑프리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스냅챗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루이스 해밀턴은 별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FIA가 '너 어디 한번 다시 나와봐라'라고 내보낸듯 했지만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토크쇼 'The Ellen Show'에 출연한 해밀턴이 엘렌 디제네러스가 2시간 동안 오줌은 어떻게 하냐?' 묻자 이런저런 말을 하다 '우리 엔지니어가 그러는데 슈마허는 레이스 할때마다 오줌을 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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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상 나올수 없는 말은 아니었지만 병상에 누워있는 슈마허를 고려하면 적절한 발언은 아닌것 같습니다. 슈마허의 팬들은 당연히 분개했고 해밀턴의 팬들은 '뭐 그런것 가지고 그러냐?'라고 대응하는 분위기이지만 저는 적절치 못했다고 봅니다. 슈마허의 이름을 그런 케이스에 오르내리며 히히덕 거리는 모습은 거북했습니다. 초반에 나스카를 비교한 부분도 나스카팬들이 그리 좋아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요즘 해밀턴은 여러가지로 적을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농장에서 트랙터를.. 꽤 잘 어울리네요. 그러고보면 레드불은 이런 방식의 프로모션을 좋아하나 보네요. COTA가 미국 그랑프리를 치르기 전에는 레드불 머신과 카우보이들이 함께 달리는 영상을 만들기도 했었는데 말입니다.



매너도 헤일로 테스트를 하네요. 페라리를 시작으로 많은 팀들이 테스트를 해왔는데 매너는 생각보다 빨리 하네요.



세르지오 페레즈는 복엽기를 탔다고 하네요. 멕시코인, 텍사스.. 요새 같아서는 도널드 트럼프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그옛날 멕시코가 텍사스를 방치하고 무관심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텍사스는 지금도 멕시코 땅일지도 모르겠지요?



성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세바스티안 베텔은 페라리와 이태리 언론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베텔은 해밀턴 이외에 COTA에서 우승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해밀턴과 함께 미국 그랑프리 우승을 경험한 현역 드라이버 입니다.



포스 인디아는 FP1에 세르지오 페레즈 대신 알폰소 셀리스 Jr.를 내보냅니다. 올시즌 벌써 5번째 F1 테스트 기회 입니다. GP3와 FR3.5에서의 성적을 보면 아직 F1에 올라올 재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요새는 '멕시코'가 프리미엄이 있으니 멕시코 출신의 셀리스가 조만간 F1에 데뷔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피트 워크 연습하고 있는 자우버 입니다. 펠리페 나스르가 '포인트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는데 글쎄요.. 포인트권 드라이버들이 와장창 리타이어 하지 않는 이상 가능할까요? 내년에는 2016 페라리 파워유닛을 쓴다는 것으로 보아 올시즌 업그레이드도 기대하지 힘들지 싶은데 말입니다. 



윌리암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의 유망주들이 롭 스메들리와 한컷.. 윌리암스는 한때 F1 엔지니어의 사관학교와 같은 역할을 했지만 지금 확실히 예전만 못한게 사실 입니다. 올해는 포스 인디아에게까지 밀리며 완전히 체면을 구기기도 했습니다. 새 엔진을 받고 달리니 이번에는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마지막 사진은 니코 휠켄버그 입니다. 카우보이 부츠에 모자.. 입까지 가리니 왠지 서부영화에서 보면 은행강도 같은 느낌인데 이번에 상위권팀들의 포인트를 터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르노로 가기전에 포스 인디아에 4위라는 선물해주고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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