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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토요타 WRC, 유호 한니넨 확정

harovan 2016. 10. 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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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 WRC에 복귀하는 토요타가 첫번째 드라이버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유호 한니넨 입니다. 한니넨은 현대에 있기도 했던 드라이버로 국내에서도 조금은 알려진 드라이버로 토요타의 2017 스펙 개발 초창기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그리 놀랄만한 발표는 아닌것 같습니다.



SWRC와 IR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니넨은 현대의 i20 WRC 개발에도 깊숙히 관여했고 현대가 복귀한 2014 시즌에 6번의 랠리에 참가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토요타로 가서 야리스 WRC 개발의 선봉에 섰습니다. 그에 대한 보상인지 아니면 티에리 누빌이 현대에 남기로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한니넨은 토요타 시트를 얻었고 2017 전시즌 출전을 약속 받았습니다.



한니넨은 "꿈이 이루어진것 같다. 가능성을 가진 워크스팀에 참여하는 것은 내게는 정말 기회다. 우리는 차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함께했다. 더 흥분되고 동기부여가 된다. 야리스 WRC는 대단하다. 몬테카를로 랠리가 시작될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니넨은 경험 많은 드라이버이고 개발 드라이버로서 훌륭한 인재입니다. 그렇지만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서 WRC를 달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WRC와 그 이하 카테고리에서 받는 압박감은 차원이 다를테니 말입니다. 게다가 폭스바겐, 시트로엥, 현대, M-Sport... 모두 만만치 않습니다. 로브와 히르보넨이 은퇴하며 WRC에서 실력있는 드라이버가 확 줄어든 느낌이라 그런지 몰라도 토요타가 고려할 수 있는 드라이버 카드는 한정적이었겠지만 각팀의 리드 드라이버를 비교하면 토요타가 가장 약해 보일것 같네요.



이제 남은 자리는 한자리.. 현재 가장 유력한 가능성은 에사페카 라피와 티무 수니넨 입니다. 예전에는 토요타가 라피와 수니넨으로 라인업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9월 즈음부터는 한니넨과 라피가 유력하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토요타가 차를 3대 투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한니넨-라피-수니넨이 팀을 이룰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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