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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혼다, 2016 F1 엔진에 50% 만족

harovan 2016. 10. 14. 21:18

과거 아일톤 세나 시절의 영광스러웠던 맥라렌-혼다의 모습을 상상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맥라렌이 메르세데스와의 오랜 파트너쉽을 끝내고 혼다 파워유닛을 사용하며 그런 모습을 떠올리곤 했는데 현실은...? 악몽이었습니다. 혼다의 복귀 첫해인 작년에는 그야말로 최악이었고 올해는 가끔 포인트를 따내고는 있지만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업그레이드 파워유닛을 테스트 하고 홈 레이스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용했지만 혼다의 올시즌 마지막 업그레이드는 신통치 못했습니다. 혼다 F1 프로젝트의 책임자 유스케 하세가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 우리의 2016년 개발은 끝났다. 하지만 모든 트랙에서 파워유닛을 최적화 시키는 작업이 남아있다. 내 만족도는 50%이다. 우리는 진전이 있기도 했지만 탑레벨 팀들에는 미치지 못했다. 우리가 올해 한 일은 내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우리는 2017년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내년에 어떻게 되는지 두고보자."



50% 만족한다.. 생각보다 크게 만족하고 있네요. 저는 30% 정도 될까 싶었는데 말입니다. 맥라렌이 작년보다 나아진것은 확실하고 최근 레이스에서 중위권팀들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F1이 맥라렌에 바라는 것은 그정도가 아니지요. 



언제나 우승하는 팀은 없지만 맥라렌이 고작 TOP 10위를 목표로 하는 모습은 F1 팬들이 원하는 그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혼다는 맥라렌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혼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2017 파워유닛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하고 반드시 맥라렌을 탑레벨로 올려야 합니다. 맥라렌의 섀시도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맥라렌의 문제는 대부분 혼다에서 온 것들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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