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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로즈버그는 머리로 해밀턴을 눌렀다 - 베르거

harovan 2016. 10. 13. 23:08

니코 로즈버그의 편에 서있는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로즈버그가 머리를 써서 해밀턴을 이겼다는것 입니다. 베르거의 말을 볼까요?



"니코는 머리를 써서 루이스를 이겼다. 그는 이전의 경험에서 배웠다. 같은 상황에서 해밀턴은 너무 빠르다. 하지만 올해 니코는 루이스를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니코의 성공 방식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게 니코를 강하게 만들었고 루이스를 약하게 만들었다. 니코는 쿨해졌고 편안했다. 매 레이스마다 안정적이었고 루이스는 자신의 강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언가를 바꾸기 시작했다."


해밀턴이 듣는다면 불편해할 소리이기는 하지만 베르거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은 로즈버그의 셋업을 따라했다고 하고 로즈버그의 심리스 글러브를 사용했다가 스타트를 망친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글러브를 바꾼다는 것으로 보아 뭔가 있기는 한듯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 싶네요.



Sport Bild에 따르면 해밀턴은 유럽 시리즈에서 더이상 호화호텔에 묵지 않고 로즈버그처럼 트랙의 모터홈에 머무른다고 하니 이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로즈버그도 해밀턴이 오버타임 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은 오랫만에 본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해밀턴이 노력 중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이라면 모르겠지만 정말로 해밀턴이 로즈버그를 카피하고 있는 것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레이스가 많이 남아 있다면 모르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해밀턴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2017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에 발이 아프다며 불참을 한 것입니다. 어디가 얼마만큼 아픈지 왜 다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밀턴이 갑자기 빠지고 로즈버그가 일정보다 앞당겨 테스트를 하고 파스칼 벨라인을 긴급호출 했다고 합니다. 부상이라면 남은 일정에 무리가 가는 것은 아닌지 만약 부상이 아니라면 해밀턴의 추격의지가 꺾여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2 Comments
  • 프로필사진 yanwhenlee 2016.10.14 00:18 작년과는 달리 시즌 후반기에 로스버그가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드라이빙을 한다는 점이 역시 달라졌다는 것이고, 반대로 해밀턴은 자신만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스타트 문제, 테크니컬 이슈문제 등을 안고 있어 심리적으로 불리함을 안고 있고 그게 경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이제는 작년 챔피언 결정이 된 시점에서 로스버그의 심정처럼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드라이빙과 멘탈을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할 시점이죠~ 설령 챔피언이 되지 못하더라도 내년시즌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 프로필사진 No19 2016.10.14 16:33 열심히 하는 걸 오랜만에 본다니 그동안 재능을 너무 믿고 있긴 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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