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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이적시장 대혼란 본문

F1/데일리

2017 F1 이적시장 대혼란

harovan 2016. 10. 13. 22:38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말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이즈음이 되면 통상 중위권팀까지 드라이버 라인업이 어느 정도 꾸려지는게 보통이지만 올해의 경우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맥라렌을 제외하면 어느팀도 라인업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적시장의 핵은 바로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 입니다. 당초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으로 묶여있고 세르지오 페레즈가 이탈할 것으로 알려졌을때 페레즈를 붙잡는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휠켄버그가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와 3년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에게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르노행과 합쳐보면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보입니다. 포스 인디아의 오트마 사페나우어는 휠켄버그를 가르켜 "원하지 않는 드라이버를 계속 있게 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하지만 니코가 떠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챔피언쉽 4들이고 르노는 몇 등인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휠켄버그가 움직이면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까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드라이버 이적-데뷔의 연쇄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긱 충분한데 이번에는 윌리암스가 발테리 보타스가 이적설에 불을 붙였습니다. 보타스는 이미 윌리암스에 남기로 얘기가 끝난줄 알았더니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윌리암스는 다년계약을 원하고 보타스는 1년 계약을 원하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 최악의 경우 보타스가 르노로 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르노는 휠켄버그-보타스의 라인업으로 가거나 에스테반 오콘과 휠켄버그 또는 보타스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보타스가 르노로 가게 된다면 윌리암스는 난리가 나게 됩니다. 펠리페 마사를 은퇴시킨다고 발표한 마당에 보타스까지 떠나게 된다면 리드 드라이버로 쓸만한 자원이 전무해지며 현재 이적시장에서 그만한 드라이버를 구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현재 가능한 드라이버는 펠리페 나스르,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에스테반 오콘, 졸리언 팔머, 파스칼 벨라인 정도이지만 누구도 리드 드라이버로 적합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닐 크비얏은 레드불과 2년 계약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는 했지만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잔류하며 나올 분위기에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케빈 마그누센은 하스행 루머가 나오고 있네요.



대혼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지요? 이쯤되니 포스 인디아와 덜컥 재계약을 해버린 세르지오 페레즈가 억울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휠켄버그와 마찬가지로 계약파기 옵션을 가지고 있기는 하겠지만 새 계약을 맺었으니 어쩔수 없이 포스 인디아에 남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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