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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즈의 르노행 레드불이 막았다 - 사인즈 시니어 본문

F1/데일리

사인즈의 르노행 레드불이 막았다 - 사인즈 시니어

harovan 2016. 10.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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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사인즈 Jr.의 아버지이자 랠리 레전드인 카를로스 사인즈(시니어)가 레드불이 사인즈의 르노행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니코 휠켄버그의 르노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 나온 말이라 조금 더 흥미롭네요.



시니어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토로 로소를 거의 떠났었다. 르노에게서 3년계약 제안이 들어왔고 그는(주니어)는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레드불이 1년 더 머무르기를 바랬다. 내년은 레드불에 좋을 것이고 그들은 만약을 대비한 것이다. 거기에 카를로스가 선택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좋은 일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다."


"르노 같은 팀에 합류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이고 나중에는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레드불은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에 3년을 주고 그 이후는 조금 힘들다. 그들 중 하나가 떠나지 않는다면 레드불로 올라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사인즈가 르노행을 원했다.. 지금까지 사인즈 본인이 했던 말과는 조금 다른 말이네요. 아마 시니어가 한 말이 맞지 싶네요. 맥스 베르스타펜과 달리 흉중 까보이지 않는 사인즈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난 르노에 가고 싶다'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레드불이 보내주지 않는다면 갈 길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신을 키워준 레드불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요.


그럼 이와 관련한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의 말을 들어볼까요? "그는 레드불과 장기계약을 했다. 레드불 쥬니어팀에 있으며 토로 로소 소속이다. 지금은 르노가 토로 로소보다 좋은 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원할때 그를 쓸수 있다. 그에게 투자해 왔고 토로 로소에 넣어주었다. 그를 르노로 보내는것은 말도 안된다."



느낌이 딱 소속사와 뜬 연예인 같지요? 레드불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인즈를 르노로 보내줄 수도 있기는 하지만 레드불은 사인즈라는 확실한 보험을 다른 팀에 내어줄 의향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레드불이 막대한 돈을 들여 지금까지 사인즈를 키워온 것도 확실히 맞는 소리이고 지금 르노에 보내주는 것은 죽쒀서 개주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다니엘 리카도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계약이 2018 시즌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계약대로만 한다면 사인즈가 레드불에 올라갈 수 있는 시점은 2019 시즌 입니다. 그 때까지 토로 로소에서 뛰어야 할까요? 다닐 크비얏과 피에르 가슬리로 토로 로소 라인업을 꾸리고 사인즈를 르노로 보내주는 대신 내년 토로 로소의 르노 엔진 비용을 깎는 방법도 괜찮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사인즈가 토로 로소에 남게 된다면..?? 크비얏이 아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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