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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 2016 F1 본문

F1/그랑프리

일본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 2016 F1

harovan 2016. 10. 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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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에서 목요일에 일본만큼 목요일에 볼거리가 많은 그랑프리도 드물겠지요? 우리는 일본은 마니아(오덕)의 천국이라 부르고 일본 그랑프리는 그것을 잘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크래쉬 헬멧의 레플리카는 고전이고 중년 부부(겠죠.. 아마도?)가 쓴 카메라 하우징 헬멧 정도는 일본 그랑프리에서는 그리 특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스즈카에서는 이정도는 되어야 하나요? 티포시 사무라이 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분들은 작년에도 본것 같은 기억이 나는것 같습니다.



올해 일본 F1 오덕 최고의 작품은 이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즈카 서킷을 통째로 머리 위에 이고 다니십니다. 자세히 보면 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깨 건축과 친구들이 밤새 씨름해서 만들었던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왠만한 정성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는 이분 같이 할 수는 없을겁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은퇴하게 되는 젠슨 버튼을 위한 배너도 있습니다. 버튼의 전 부인은 일본계 혼혈 모델 제시카 미치바타였고 버튼 본인도 일본을 꽤나 좋아했었으니 일본에 버튼의 팬이 많은건 당연하겠지요? (인줄 알았지만... 이 배너는 일요과속극장의 박작가님 작품이라는 도미닉님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한국 그랑프리가 사라지니 가장 가까운 일본으로 가신 팬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사과드립니다~)



이 꼬마들도 올해 피트워크는 윌리암스가 최고라는 것을 알고 있나 봅니다. 아마도 부모님의 영향이겠지요? 저도 둘째가 크면 한번 해볼까나요? 저 같은 사람이야 가서 볼 줄이나 알지 이런 것을 준비할 능력은 안될것 같네요.



키미 라이코넨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목요일 사진을 보면 곳곳에 라이코넨과 관련된 배너가 걸려있고 핀란드 국기를 흔들거나 모자나 티셔츠에 박고 다니는 팬들이 많더군요. 발테리 보타스도 잘하기는 하지만 역시 아직까지는 핀란드=라이코넨 이라는 공식이 통하겠지요.



페르난도 알론조의 일본 그랑프리 스페셜 헬멧.. 입니다. 일본 종이접기.. 뭐 그런것 같은데 괜찮은 기념품이 될것 같습니다. 오리가미였던가요?



하스는 트위터에 이 사진으 올렸네요. 꽤나 감동 받은듯 하더군요. 어딜가도 하스를 응원하는 팬을 본 기억이 없기는 합니다. 이들은 하스의 팬이라기 보다는 그로쟝의 팬으로 보는게 맞기는 하지만 하스의 입장에서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하스의 팀웨어를 입은 팬들을 보는것은 분명 기분 좋은 일일것 같습니다.



다니엘 리카도와 맥스 베르스타펜이 스카이라인과 함께 했습니다. 이건 목요일이 아니라 수요일 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목요일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은 그랑프리는 많지 않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모습은 역시 부러울수 밖에 없네요. KIC 목요일은 황량함 그 자체였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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