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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WRC-누빌, 2년 계약연장 합의 본문

WRC

현대 WRC-누빌, 2년 계약연장 합의

harovan 2016. 10. 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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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포트와 티에리 누빌이 계약연장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주 스페인 랠리 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발표할 줄은 몰랐네요. 계약은 2년 연장.. 누빌은 2018년까지 현대에서 달리게 되며 이미 재계약에 성공한 헤이든 패든, 다니 소르도 역시 2018년까지 현대와 계약되어 있습니다.



누빌은 현대와 재계약 사실을 알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현대 모터스포트와의 계약을 2년 연장해서 기쁘다. 비록 내게는 다른 선택도 있었지만 이 팀에서 모멘텀을 유지하는게 가장 논리적인 결정으로 보였다. 2017년은 규정이 바뀌며 WRC의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팀이 WRC에 데뷔한 이후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의 첫 우승은 독일에서였고 내 커리어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내년에는 새 차로 달리고 목표도 높게 잡았다. 어떤 일이 생기게 될지 궁금하다."



현대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은 "티에리는 팀의 중요한 자산이며 2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티에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대화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누빌과의 재계약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결국 현대가 누빌을 붙잡아두는데 성공했네요. 시트로엥 이적이 유력해 보였고 최근에는 토요타가 누빌과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누빌의 측근에서는 '누빌이 현대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는 말이 전해지며 누빌이 현대를 떠날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누빌은 결국 현대 잔류를 택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누빌의 선택은 틀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은 이미 자리가 차있고 게라드 취칙이라는 엔지니어의 셋업에 누빌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는 것과 2017 랠리카 개발과정에 참여했던 시간 같은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내년에는 현대에 남는게 유리해 보입니다. 현대로서는 소르도의 적지 않은 나이, 패든의 타막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누빌이 필요하니 서로 윈윈하는 재계약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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