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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 첫 코르시카 우승 - 2016 WRC 프랑스 Final Day 본문

WRC

오지에 첫 코르시카 우승 - 2016 WRC 프랑스 Final Day

harovan 2016. 10. 2. 20:08

마라톤 스테이지 종합선물 세트와도 같은 2016 투르 드 코르스의 마지막 날입니다. 보통 일요일 스테이지는 금요일이나 토요일보다 짧기 마련인데 SS9은 이번 랠리에서 가장 긴 스테이지 입니다. 오전 기온이 20°C를 넘어서는 따뜻한 날씨에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리드는 넉넉한 상황입니다. 로드오더는 토요일 오버롤 순위의 역순으로 바뀌며 리타이어 했던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은 랠리2로 돌아옵니다.



- 일요일 일정 -

SS9 ANTISANTI - POGGIO DI NAZZA (53.78km)

SS10 PORTO-VECCHIO - PALOMBAGGIA (PS, 10.42km)


- 로드 오더 - 

1.믹  2.베르텔리  3.타낙  4.오츠버그  5.카밀리  6.소르도  7.패든  8.브린  9.라트발라  10.미켈센  11.누빌  12.오지에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하드



SS9 ANTISANTI - POGGIO DI NAZZA (53.78km)

랠리에서 가장 긴 스테이지이며 2 섹션이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구불구불한 업힐이 베차니 마을에 다다르면 로스피글리아니까지는 빠른 산악구간 입니다. 피니쉬는 내리막인데 1980년대에는 용감해야 했던 루도 디 나자는 매우 좁은 와인딩 입니다.



크리스 믹이 가장 유리한 로드오더였고 다른 드라이버들이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믹의 기록은 놀랍습니다. 2위 패든에 무려 35.3초 앞섰습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난이도가 높고 드라이버들은 완주에 더 중점을 두었고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경우 다른 세팅을 테스트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50여 km를 달리는데 30초 이상의 차이라.. 놀랍습니다. 라이벌들이 전력을 다하고 믹의 로드오더가 느리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기는 했지만 내년 오지에와 믹의 대결이 궁금해지네요.



SS10 PORTO-VECCHIO - PALOMBAGGIA (PS, 10.42km)

2016년 랠리에 새로 도입된 스테이지로 파워스테이지 입니다. 폴라카, 타마리치우, 팔롬바지아 해변의 위쪽을 달리는 완만한 업힐에 코너가 이어집니다. 8km 지점에는 다운힐이 시작되는데 크루들은 난도있는 코너와 헤어핀을 지나 400m 정도의 직선으로 피니쉬에 도달합니다.



파워 스테이지 우승은 크리스 믹, 랠리 우승은 세바스티앙 오지에 입니다. 믹이 기록을 세운 이후 들어온 드라이버들은 모두 믹보다 느린 기록을 보였습니다. 이로서 믹은 보너스 3포인트를 챙기게 되었고 오지에는 스웨덴 랠리 이후 랠리 우승과 파워스테이지 우승을 동시에 챙기지는 못했지만 폭스바겐의 홈랠리인 독일과 자신의 홈랠리인 프랑스에서 연속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지에는 파워스테이지 3위로 풀포인트를 얻는데는 실패했지만 우승하는데는 아무런 무리가 없었습니다. 현대의 티에리 누빌 역시 안드레아스 미켈센의 추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편안하게 2위에 올랐습니다.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불운과 실수로 선두권과는 20분이상 벌어졌지만 크레이그 브린은 TOP 5에 들었습니다. M-Sport는 현대에 비교도 안되게 완패.. 현대는 매뉴팩쳐러 2위를 지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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