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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페레즈, 포스 인디아와 재계약 본문

F1/데일리

세르지오 페레즈, 포스 인디아와 재계약

harovan 2016. 10.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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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그랑프리 퀄리파잉 직전 세르지오 페레즈가 2017년에도 포스 인디아에서 달리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4 시즌부터 포스 인디아에서 달리기 시작했던 페레즈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일단 4시즌을 포스 인디아에서 보내게 되겠습니다.



페레즈는 Sky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내년에 어디 있을지 알게 되었고 이건 좋은 뉴스다. 이번 주에 내 미래에 대한 많은 진전이 있었다.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재계약 확정은 아니지만 복수의 미디어에서 페레즈가 2017년에도 포스 인디아에서 달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재계약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이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페라리를 떠나게 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페레즈가 좋은 대안으로 거론되었지만 페라리는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하며 페레즈는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후 페레즈는 포스 인디아를 떠날 것을 암시하기도 했고 윌리암스나 르노를 행선지로 여기는 관측은 꽤나 설득력이 있었지만 결국 포스 인디아에 남게 되었습니다.



페레즈의 스폰서가 포스 인디아를 인수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전해지기도 했으니 어쩌면 페레즈의 재계약은 단순한 재계약을 넘는 그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기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면 포스 인디아는 내년에도 니코 휠켄버그와 세르지오 페레즈 라인업을 유지하게 될까요? 십중팔구는 그렇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둘의 가능성은 뭘까요? 제가 보기에는 희박하기는 하지만 최악의 경우 포스 인디아는 휠켄버그와 페레즈를 모두 잃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일단 휠켄버그부터 볼까요? 르노가 휠켄버그를 원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르노의 빈약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고려하면 휠켄버그 같은 검증된 자원을 원하는게 정상으로 보입니다. 현재 르노가 가장 원하는 조합은 카를로스 사인즈 Jr.와 에스테반 오콘이라는데 아무래도 사인즈는 본인이나 레드불이 르노행을 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가능성은 페레즈의 이탈 입니다. 포스 인디아와 재걔약 한다면서 무슨 소리냐..라고 물으시겠지요? 일부 언론에 따르면 라이코넨의 재계약은 '올시즌 성적을 보고 최종결정한다'라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라이코넨이 잘하고는 있지만 루머가 사실이라면 계약이 엎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저는 페레즈의 재계약이 늦어진게 혹시 이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올해 이적시장도 뜬구름 잡다가 끝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아직 끝난것은 아니네요. 물론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뭔가를 기대하는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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