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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는 하나의 팀 - 토토 볼프 본문

F1/데일리

메르세데스는 하나의 팀 - 토토 볼프

harovan 2016. 10. 1. 16:41

후반기 3번의 그랑프리를 모두 니코 로즈버그에게 내어준 루이스 해밀턴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앞서 자신의 피트 크루 5명이 로즈버그 쪽으로 변경되었다며 자신에게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불평을 했습니다. 스포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 사람과 일하는게 더 편하니 해밀턴의 불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밀턴은 지나치게 자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F1 레이싱과 AMG HPP의 관련 인력까지 모두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일하고 있는 하나의 팀 입니다.



이에 토토 볼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팀이 2개로 쪼개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팀 해밀턴과 팀 로즈버그는 없다. 우리는 인력을 개발해야 한다.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다른 일을 시킬 수도 있다. 이것은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루이스를 완전히 이해한다. 스포츠에서는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가 심리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호세 무리뉴나 펩 과르디올라에게 누구를 기용하라고 말하는 축구선수는 없다. 이건 매니저가 결정할 일이다. 좋아하는 사람과도 싫어하는 사람과도 일해야 한다. 우승 팀에 대한 것이다. 드라이버로서 완벽한 보호막을 원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건 1,500명에 대한 문제이지 1명을 위한게 아니다."



지금까지 토토 볼프는 해밀턴을 니키 라우다는 로즈버그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메르세데스의 본연의 문제에 대해서는 볼프도 해밀턴의 편을 들어주지는 않네요. 저는 볼프의 말이 백번 옳다고 봅니다. 해밀턴이야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상황에서 달리고 싶겠지만 이건 팀의 문제 입니다. 회사로 치자면 옆 책상에 누가 앉건, 자기 팀에 누가 발령을 받건 그건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해밀턴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고 있다는것은 좋은 징조는 아니네요. F1 팀에서 시즌 중 인력교체는 다반사이고 드라이버가 직접 고용한 인원이 아니라면 팀의 결정에 따르고 그 안에서 최상의 결과를 뽑으려 노력하는 편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불만을 드러내는 것은 팀 매니저들이나 해밀턴쪽으로 오게된 크루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네요.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어떤 드라이버도 팀 보다 위대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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