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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RC 투르 드 코르스 탐색주행 본문

WRC

2016 WRC 투르 드 코르스 탐색주행

harovan 2016. 9.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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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코너의 랠리 투르 드 코르스.. 코르시카 랠리의 탐색주행 입니다. 혹시나 해서 알려드리는 것인데 WRC 프랑스 랠리, 코르시카 랠리, 투르 드 코르스는 모두 같은 이벤트를 뜻하는것 입니다. 대회의 공식명칭은 '투르 드 코르스(Tour de Corse)'이고 2016 WRC 캘린더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프랑스 랠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편의상 '코르시카 랠리'라고 하기도 합니다.



올해 코르시카 랠리는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랠리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지만 작년에는 9개 스테이지였으니 1 스테이지가 늘어났습니다. 코스의 70%는 작년과 다르기 때문에 페이스 노트를 완전히 새로 작성하는 수준의 탐색주행이 필요하며 10개의 스테이지로 300km가 넘는 SS를 달리기 때문에 사람과 머신 모두 긴 스테이지에 대비해야 합니다.



아주 긴 스테이지

5개의 스테이지가 50km 정도의 거리이고 금요일 오프닝 스테이지(Acqua Doria – Albitreccia)는 49.72km에 이릅니다. 현지에서는 이곳을 일컬어 '투르 드 코르스의 전설적인 스테이지'라고 부르며 피에트로셀라, 벨발, 알비트레시아 같은 전설적인 헤어핀은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거리 테스트지만 직선은 짧습니다. 직선이라 할만한 곳은 5.8k 지점을 지나고 400m 정도 입니다. 나머지 구간은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가 이어지지만 작년과 같이 노면 사정은 좋은 편입니다.



핵심은 디테일

매우 긴 스테이지를 달리기 때문에 탐색주행 동안 수집된 정보의 양은 엄청나고 정확해야 합니다. 드라이버의 압박은 심하고 코드라이버는 정확하고 완벽한 페이스 노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현대 i20 R5로 달리는 케빈 어브링의 코드라이버인 세바스티안 마샬은 53.72km의 SS5/SS7을 위한 페이스 노트에 76 페이지를 사용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또한 헤이든 패든과 존 케나드가 세어 봤더니 4,836개의 코너가 있어 '1만 코너의 랠리'는 정확히 말하자면 사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타입의 관중

SS6/SS8은 30.80km를 달려 랠리 중에서 가장 짧은 스테이지 입니다. 하지만 랠리 크루들은 여러 종류의 위험을 마주하게 됩니다. 17.5km부터 27km 지점에는 길가에 소들이 많습니다. 1997년 랠리에서 토미 마키넨의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은 소와 충돌하고 도로 밖으로 튕겨나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기도 했습니다.



위 사진은 최근에 사용된 적이 없는 스테이지로 랠리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다운힐, 좁은 도로, 중간 폭의 도로, 범프, 거친 아스팔트, 구불구불한 코너를 지나야 하는데 이는 투르 드 코르스의 전형적인 스테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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