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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서킷으로 돌아올 확률은 90% - 쿠비차

harovan 2016. 9. 29. 00:46

모터 레이싱계의 풍운아 로버트 쿠비차가 서킷 레이싱으로 돌아올 확률이 90%라고 말했습니다. 르노 F1의 시뮬레이터에 오르고 지난 주말에 스파에서 열린 르노 스포트 트로피에서 포디움에 오르자 당장에 'F1에 복귀하는게 아니냐?'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F1까지는 아니더라도 서킷 레이싱으로 복귀할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쿠비차의 말을 볼까요?



"2010년 이후에 처음으로 서킷에서 레이스 했다. 내가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알기를 원했다. 그리고 레이스 주말에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싶었다. 실전 테스트였다. 만약 내가 서킷 레이싱을 할 수 있게 된다면 프로답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내 능력에 따라 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내년에는 2가지를 고려 중이다. 확실한 것은 90% 정도의 확률로 서킷으로 돌아올 것이다. 나는 과거에 내구 레이스에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르망 24는 최고다."



일단 예상 했던것처럼 F1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발언이지요? 르노와의 관계를 통해 서킷 레이스 복귀 테스트를 했고 결과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그러고보니 쿠비차는 마틴 프로캅과 함께 뮤겔로 12에서 몸을 풀기는 했네요.) 프레데릭 바쇠르가 쿠비차를 한 번 이상 초청할 것이라 했으니 어쩌면 한번쯤은 다시 르노를 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드라이버 이적시장의 상황으로 보면 쿠비차를 원할만한 팀은 없어 보이고.. WEC나 르망 24 단발성 출전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LMP1 보다는 GTE 쪽에서는 쿠비차에 관심을 가질만할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도 잠깐.. 제가 BMW가 2018 시즌부터 WEC GTE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지요?



아무래도 쿠비차가 BMW GTE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2017년에는 르노나 BMW의 도움을 받아 게스트 드라이버나 파트타임으로 블랑팡 같은 GT 챔피언쉽을 뛰고 2018년에는 BMW로 가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해 봅니다. 쿠비차는 BMW 자우버로 데뷔를 했기 때문에 BMW와의 연결고리도 어느 정도 있고 BMW 입장에서도 GTE 드라이버로 괜찮은 드라이버를 확보할 수 있으니 기존 GT나 DTM쪽 자원과 합쳐서 팀을 꾸릴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어찌 되었건 쿠비차는 언제나 환영 입니다. LOTOS의 지원이 원활치 않아 WRC 프로그램을 접어야 했던 쿠비차는 '서킷 레이싱 복귀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F1으로 복귀한다면 정말로 드라마틱한 복귀가 되겠지만 그렇게 용감한 컨스트럭터는 있을것 같지 않고 르망 24(혹은 WEC)는 F1에 버금가는 서킷 레이스이니 쿠비차의 서킷 복귀무대로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2 Comments
  • 프로필사진 LLL 2016.09.29 08:19 어제부터 쿠비짜 소식에 두근두근하네요.
    심장에 안 좋을 꺼 같습니다;;;;;;
    빨리 어딘가에서 뛰게 된다는 정확한 소식이 듣고 싶네요.
    WRC프로그램 접고 소식이 너무 뜸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여하튼 이런저런 소식만으로도 기뻐 죽겠습니다 ^------^
    Keep fighting, Robert!!!

    소식 전해주신 harovan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9.30 03:18 신고 저도 쿠비차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관련 소식이 나오면 계속 전하려고 합니다. F1은 힘들겠지만 쿠비차 정도의 실력이라면 다른 트랙무대에서 먹혀들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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