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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스톤 대체 후보에 잭 브라운과 마틴 위트마시 본문

F1/데일리

에클레스톤 대체 후보에 잭 브라운과 마틴 위트마시

harovan 2016. 9.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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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최대주주가 CVC에서 리버티 미디어로 넘어가며 버니 에클레스톤의 거취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2018년까지 CVC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지만 경영권은 미리 넘겨받기로 하고 F1 회장에 폭스쪽의 체이스 캐리를 앉혔고 버니 에클레스톤을 CEO로 3년 더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리버티 미디어와 에클레스톤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었고 에클레스톤은 "그들은 내가 3년 더 있기를 원한다. 새로 온 사람이 시끄러운 일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런 일을 한다면 나는 떠나겠다."라고 말해 에클레스톤이 은퇴하고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 입니다.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인수하기 한참 전부터 에클레스톤의 교체설은 이미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 에클레스톤이 80세가 되기 전후부터 나왔으니 대충 6-7년 정도는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루머 중 가장 그럴싸 했던 것은 세인즈베리의 저스틴 킹이었지만 최근에는 잭 브라운과 마틴 위트마시인가 봅니다.



잭 브라운은 지난 주 CSM 스포츠 마케팅 & 엔터테인먼트 CEO 자리에서 물러난 인물로 미국 출신의 레이스 드라이버 출신 마케팅 전문가 입니다. 브라운의 중요한 업적 중에는 마티니를 윌리암스로 F1에 복귀시켰고, UPS-페라리, 죠니워커-맥라렌, UBS-F1 같은 굵직한 F1 스폰서쉽을 총괄하던 인물 입니다. 최대주주가 미국쪽으로 바뀌었으니 미국과 유럽을 모두 잘 아는 인물일테니 어찌보면 지금까지 거론된 인물 중에서는 가장 적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틴 위트마시는 맥라렌 프런서펄을 역임했었고 지금은 아메리카컵에 출전하는 영국의 요트팀 벤 애인슬리 레이싱의 CEO로 있습니다. 위트마시가 맥라렌을 총괄하던 시절에 맥라렌은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지금의 루이스 해밀턴이 있게 해준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론 데니스가 다시 밀어내기는 했지만 깐깐한 데니스가 맥라렌 레이싱에서 손을 뗄때 위트마시에게 맥라렌 레이싱이 맡겨진것 자체가 능력 자체는 인정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이외에도 로스 브론,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토토 볼프, 크리스티안 호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브론은 페라리를 비롯한 여러 팀에서 오퍼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고 도메니칼리는 람보르기니를 맡은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움직일 때가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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