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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브레이크에 문제 없었다 - 패디 로우 본문

F1/데일리

메르세데스, 브레이크에 문제 없었다 - 패디 로우

harovan 2016. 9.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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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또 무슨 소리인가요? 2016 싱가폴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은 레이스 내내 브레이크를 관리하라는 라디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인 패디 로우는 '브레이크에 문제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니코 로즈버그는 처음에 '브레이크를 관리하라'라는 지시를 받았고 머지않아 '심각하다 니코, 브레이크 관리해야 한다'라는 라디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후 해밀턴에게도 비슷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레이스 후반까지 브레이크 문제를 라디오를 통해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에 문제가 없었다니...


패디 로우가 Motorsport와 한 인터뷰 입니다. "그들의 브레이크에는 어떤 문제도 없었다. 관리의 문제다. 가장 빠른 차도 모든 랩에 브레이크를 모조리 사용할 수는 없다. 때문에 그들은 타이어나 연료를 관리할는 것처럼 브레이크를 관리해야 한다. 때문에 모든 랩을 퀄리파잉처럼 할 수는 없다. 타이어 때문이라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이런 서킷에서는 브레이크가 더 문제가 된다. 리프트 앤 코스트(코너 관성주행)다. 타이어, 연료, 브레이크가 모두 같다. 직선주로 끝에서 조금 흘려주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로우의 말을 들어보면 브레이크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그저 관리를 하라는 말이었는데 왜 로즈버그에게 serious라는 단어까지 사용해가며 연달아 브레이크 관리를 했는지 그리고 해밀턴에게도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필요이상의 오버액션을 레이스 내내 했다는 말로 들는데 메르세데스가 왜 이랬는지 모르겠습니다.


팀이 라디오를 통해 드라이버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불필요한 정보나 과장된 정보는 드라이버의 흐름을 망칠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메르세데스가 페이크 라디오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레드불과 페라리에 잘못된 정보를 흘려 그들의 타이어 전략에 혼란을 주려고 했던게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그런 의도가 아닌 다음에야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만약 메르세데스의 브레이크 이슈가 페이크였다면 이건 뭐 축구에서 공격수가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싶네요.물론 F1에는 과거 페이크 피트스탑도 있었고 심지어 크래쉬 게이트 같은 쌩쇼도 있었기 때문에 이정도는 별 것 아닐지 모르겠지만 챔피언팀이 가지가지 한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메르세데스의 브레이크 문제는 라이벌팀들은 물론 F1 팬들을 속인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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