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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20 R5 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 본문

WRC

현대 i20 R5 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

harovan 2016. 9. 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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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포트의 야심작 i20 R5가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이프르 랠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해 데모런을 하기는 했지만 공식 랠리 출전은 2016 WRC 10 라운드인 투르 드 코르스가 되겠습니다.



현대는 i20 R5의 개발과정을 함께해 온 현대의 팩토리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어브링은 지난 7개월 동안 5,000km에 가까운 i20 R5 테스트를 해왔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브링은 "우리는 지난 1월부터 테스트를 해왔고 지금까지 차를 만들어 왔다. 때문에 WRC2 데뷔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타막에서 강력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르시카는 시즌 중 가장 거친 곳 중 하나다. 좋은 결과를 보인다면 내게도 좋고 팀과 i20 R5에게도 좋은 주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은 "커스터머 레이싱은 회사의 확정에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전례 없는 현대 모터스포트 6대가 출전한다. 처음으로 WRC 이외의 도전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현대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치열한 R5 카테고리와 WRC2 챔피언쉽을 목표로 한다. 빠듯한 일정 때문에 아직 FIA의 호몰로게이션을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워크샵(알체나우)의 준비는 일정을 앞서고 있고 새 i20 R5는 프랑스에서 달릴 준비가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는 이번 프랑스 랠리에 WRC 클래스에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을 내보내고 i20 R5에 3명을 내보내 총 6대의 i20가 투르 드 코르스를 달리게 됩니다. i20 R5에는 현대의 어브링 말고도 WEC 토요타와 FE 벤투리에서 달리는 스테판 사라진, HMI(현대 이탈리안 팀)의 WRC3 드라이버 파비오 안돌피가 i20 R5에 오릅니다.


현대 모터스포트로서는 긴장되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WRC는 그럭저럭 성공적인 데뷔를 했고 이제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지만 R5 론칭은 또다른 이야기가 될테니 말입니다. WRC는 팩토리팀이 메인이지만 WRC2 이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의 세상입니다. 물론 M-Sport와 스코다 같은 팩토리팀이 있기는 하지만 커스터머 레이싱이 도드라지는 곳이지요. 이곳에서 i20 R5가 얼마나 성공할까요?



WRC 클래스는 죽으나 사나 매뉴팩쳐러의 랠리카를 사용해야 하지만 WRC2 이하의 커스터머 레이싱팀들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존 포드, 시트로엥, 푸조, 스코다의 아성이 두텁기는 하지만 i20 R5는 9월에 호몰로게이션을 받는 최신 차량으로 공개행사에서 몇몇 커스터머팀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개발일정이 일찍 끝나 독일 랠리 전에 호몰로게이션을 받고 데뷔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코르시카 랠리는 타막 상태가 좋지 않으니 그레블 보다는 타막에 자신있어 보이는 i20 R5의 데뷔전으로는 더 적합하지 않았네 생각됩니다. 하지만 터프한 코르시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커스터머 랠리팀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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