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2016 페라리는 실패했다 - 페라리 회장 본문

F1/데일리

2016 페라리는 실패했다 - 페라리 회장

harovan 2016. 9. 3. 22:5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2016 F1에서 실패했다" 과연 이게 누가 한 말일까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게 벌써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페라리이기 때문에 이제 어느덧 실패를 논하는데 익숙한 팀이 되었지만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여전히 위대한 팀입니다. 때문에 페라리에서 일하는 스텝들과 드라이버들의 자긍심은 다른 팀보다 높습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빅보스이자 FCA/페라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의 홈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에 참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우리는 목표달성에 실패 했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듣기 좋은 소리는 않겠다. 차가 별로였다. 발전하지 못한것 같다. 호주에서 스타트는 좋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시즌 동안 발전하지 못했다."



이어 "우리는 팀의 리더쉽을 교체했고 만족하고 있으며 스쿠데리아의 운명을 바꿀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차에 변화가 있었고 이전보다 나아졌다. 시즌을 두고 보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고 2017년에는 첫 레이스부터 싸워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팀의 최고위직이 할 소리인가요? 그것도 홈그랑프리에서 말입니다. 이태리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지 싶네요. 설사 레드불에 밀려 2위에 복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수학적인 가능성이 남아 있을때까지는 포기하지 않는 발언을 해야하는게 마르치오네가 아닐까요? 시즌 시작 전에는 '메르세데스 엔진과 동급'이라며 설레발을 치더니 홈그랑프리에서는 '실패'를 논하네요.



축제까지는 아니더라도 페라리가 홈그랑프리를 맞아 달리고 있는 와중에 회장이라는 사람이 와서 '올해는 망했다'라고 말하는게 아무리봐도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혹시 경쟁팀이 보낸 엑스맨인가 싶을 정도 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