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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디퓨저가 규정위반? 본문

F1/데일리

레드불 디퓨저가 규정위반?

harovan 2016. 8. 30. 08:07

레드불의 디퓨저가 규정 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레드불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Auto Bild에 따르면 레드불의 라이벌들이 레드불 디퓨저가 규정을 위반한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고 있고 페라리의 경우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한 사진작가에 레드불을 보다 자세하게 찍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레드불의 대응은 뻔했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우리 차는 완벽하게 규정에 적합하고 다른이들은 그저 중상모략을 할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딱 마르코스러운 답변이지요? 레드불의 규정위반이라.. 가능성이 아예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평가하기 정말 어려운 부분입니다.


설사 규정위반이라 하더라도 이미 FIA의 호몰로게이션을 받은 차이기 때문에 레드불의 잘못만으로 보기도 힘들 뿐더러 만약 규정위반으로 밝혀질 경우 레드불 보다는 FIA의 잘못이 더 커보이기 때문에 FIA가 적극적으로 대응할지도 의문 입니다.



또한 레드불의 디퓨저가 정말로 규정위반인지도 의문입니다. F1에서는 라이벌을 속도로 누르는 방법 말고도 언론 플레이나 상대의 규정위반을 찾아내 정치적인 압박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2위를 빼앗긴 페라리의 분풀이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라이벌팀들의 경우.. 특히 탑 팀들은 서로 정치적인 견제를 해왔습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맥라렌은 트랙 밖에서도 서로를 견제해왔고 페라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FIA가 마지막으로 기술규정 위반을 잡아낸게 언제였던가요? 2011시즌 개막전에서 자우버의 리어윙 규정위반이 발견되어 레이스 기록이 삭제되었던게 마지막이었던것 같습니다. 이후 오프 스로틀 블론 디퓨징이 금지 되었지만 이건 기술규정 위반이 아니라 기술규정 변경이었지요.(2014 호주GP에서 레드불의 유속센서와 플렉시블 리어윙이 있었네요~)



레드불의 디퓨저가 규정위반일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F1을 비롯한 대부분의 모터스포츠에서는 사전/사후 검차과정이 있고 여기서 규정위반을 잡아내지 못했다면 규정위반이 아니거나 규정위반이라 하더라도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팀이 악의적으로 검차과정에서 꼼수를 부린 것이라면 이후에도 처벌이 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레드불의 디퓨저 규정위반은 의혹제기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9 Comments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6.08.30 08:59 규정 위반점이 없다기보다는 있는데 안걸리게 해놨으니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거겠죠. ㅋㅋ
    뉴이가 아무리 뛰어나다고한들 아이슈타인도 아니고 제한된 규정 안에서만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레드불의 압도적으로 뛰어난 섀시는 레드불만 다른팀들과는 다른 방식의 규정해석을 가지고 있다고 밖에 볼수 없죠.
    아마 플렉시블윙 같은 트릭이 레드불차에 여러개 숨어있을겁니다.
    맥스가 스포팅규정을 대하는 것처럼 레드불은 테크니컬규정을 대하고 있는 중이겠죠.
    -패널티는 안 받았으니 명백한 합법이다. 하지만 정도는 아니다. 뭐 대충 이런 상황? 머리가 좋다고도 볼수 있고 영악하다고도 볼수 있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8.30 10:55 신고 FIA의 검차에서 걸러지지 않는다면 규정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봅니다. 기술규정의 헛점은 경기규정의 헛점과 달리 꼼수라기 보다는 기술의 발전이라고 생각되네요. 기술규정의 헛점을 완벽하게 없애려면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모두 같은 차와 엔진을 사용하는것 뿐이지요.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6.08.30 12:12 전 저런 헛점 이용은 명백한 규정기만행위라고 봅니다.
    원래 규정이라는게 [의도]를 가지고 [언어]로 표현해놓은 것인데 그 의도를 그대로 100% 언어로 써놓는게 쉬운게 아니죠.
    지금 메르세데스가 무서운 이유는 바로 이 의도 안에서 정직하게 최강의 엔진을 뽑아냈기 때문에 무서운거죠.
    섀시 같은 경우는 서스펜션의 구조자체나 지오메트리 설계 같은 근본적인 조정이 아닌 이상 기술발전과는 아무런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FIA가 에어로를 규제하면 레이스가 재밌어질거라고 오판한 이유가 여기에서 기인했다고 봅니다. 원래 단순한 에어로 기술 자체는 이미 한계점에 도달해서 천장을 만들어 놓으면 그 천장으로 다들 평준화 되어야 정상이거든요. 가드레일 만들어놓고 이 안에서 제일 빠르게 달리는 사람이 승자. 해놨더니 가드레일넘어서 지름길로 뛰고 있는 애들이 계속 나오는거죠.
    다른 팀들이 기술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죠. 규정에 걸리니까 안하는거죠. 하지만 레드불은 귀신같이 그런 언어에서 발생하는 구멍들을 찾아내서 이용하는데 도가 텄을 뿐입니다.
    요즘엔 이런짓 못하는 놈이 병신되는 세상이긴 합니다만.
  • 프로필사진 Leo 2016.08.30 09:51 -??...2014년에 레드불 프론트윙이 플렉시블윙으로 걸려서 퀄리삭제당한적 있지 않았나요? 사이드포드위의 베인도 속도에 따라 움직이다 부러지는것도 본거 같은데...
    암튼 이런 신기한 파츠 내주는게 경기보다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은데...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8.30 10:56 신고 그러게요. 2014 개막전에서 리카도의 포디움 기록이 삭제 되었네요. 본문에 수정했습니다.
  • 프로필사진 Leo 2016.08.30 11:45 ?!???...
    플렉시블 윙은 아부다비에서 걸린거 아닌가요?(거기다 프론트윙) 호주는 유량센서에 장난쳤다가 걸려서 경기기록이 순삭된걸로...(아,이것도 있었네...;;;;;)
    그외 2012년에 플로어 구멍이 문제시되서 삭제에 2013년에 kers응용 tcs논란에(참 부지런함. 레드불넘들)라이코넨도 E21에 티트레이인가 먼가 걸려서 퀄리삭제크리도 있었고 암튼 생각해 보니 상당히 되는듯...ㅋ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6.08.30 12:13 네 호주는 유량센서 때문에 레이스기록 삭제
  • 프로필사진 지난 2016.08.30 14:01 메르세데스도 온도에 따른 타이어 공기압 바뀌는 꼼수랑, 센서를 지난 부분에서의 유속을 빠르게 하는 장난질 쳤다고 조사를 받기도 했죠. 그 후에 타이어 공기압쪽은 규정 자체가 좀 더 자세히 변경 됐고, 유속 조절은 무혐의로 결정 난걸로 아는데...fia가 그래도 규정에대한 일은 꾸준히 하고 있을꺼에요. 지들이 찾아내는것 보다 타팀이 찾아내서 꼰지르면 그걸로 조사 하는 순서가 되서 게으르고 무능해 보이긴 하네요
  • 프로필사진 Meer 2016.08.30 19:37 레드불이 꼼수를 자주 부리긴했으니 의심살만하다고 보여집니다 페라리가 그저 압박하려고 꺼내든 얘기라면 다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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